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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온 전남친 그리고 현남친

이기적 |2015.09.16 16:07
조회 675 |추천 0

전남친 한테 차인 후 정말 두달을 꼬박 매달리고 힘들어 했던 거 같아요
술도 정말 많이 마시고..이렇게 망가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었죠 물론 저의 일방적인 연락이었지만

주위친구에게 소개받아 만난 현재남친은
전남친과 사랑방식이 너무 틀리더라구요
전남친만 바라보고 생활의 모든 포커스를 맞춰살던 전의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확실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고백을받아 사귀게 되었어요..
공주처럼 떠받들어주고 항상 차로 서울까지 와서 늦은 시간 잠시라도 절 보러와주고..
외롭고 지쳐있던 마음이 치유받는 느낌 이였어요

사귄지는 얼마되지 않았고 전남친 생각이 거의 안날만큼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었는데..
거의 3개월만에 술마시고 먼저 전화를 했더라구요
헤어지고나서 한번도 먼저연락한적이 없었거든요
그날 저녁 전화를받지 않았지만 과하게 술을 마시고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고 (아침에)
우리가 언제 헤어진적 이있었냐는듯 제가 너무 사랑했던 다정한 목소리로 말투로 우는 저를 달래주더라구요..

한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정신이 들더라구요..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죄책감 이였던거 같아요
그 후로 전남친 카톡상메나 sns는 누가봐도 멘붕에 후폭풍까지 온 사람같은 상태이고..
결국 고민을 하다가 나 지금 남친 에게 너무미안하다.. 확실한 마음이 없다면 더이상 흔들지 말아달라 나는 이제 더이상 다칠마음이 없고 잡고 싶지도 않다 라는 뉘앙스로
톡을 보냈고
심술을부린거 같아 미안하다며 답이 왔어요..


더 오버해서 현남친에게 표현도 많이 하고
기대고 마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렵게 잡았던 마음이 다 풀어진 느낌이라 혼자인 시간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지금 남친에겐 죄를 짓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시간이 조금더 지나고 많이 잊혀진다면 지금남친을
사랑할수 있겠죠?
마음없이 만난다는게 쉬운건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미친듯이 빠져서 시작했던 다른연애들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힘이 드네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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