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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황당한 일이 있었음

나는 고 2 남자야

나랑 친하고 내가 되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

얠 A라고 할게

얘는 여고 다니고 나는 남고 다니고

얘랑 나랑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고 교회도 같고

간간히 카톡도 자주 하는 사이야

오늘 근데 되게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오늘 점심시간에 동아리모임때문에 우리반교실있는 건물 말고 반대쪽 건물에 갔단말임

근데 동아리모임 끝나고 애들이랑 밥먹으러 식당가려고 복도를 지나가는데

내가 보통 복도 지나갈때 교실쪽 보면서 지나가거든

근데 어떤 교실에 A의 페북프사사진이 대문짝만한 칠판티비에 배경화면으로 되있는거야

순간 내가 잘못본건가 했는데 눈을 씻고 다시봐도 걔였어

근데 내가 반대쪽건물 일주일에 한번 갈까말까하고 어떻게 딱 그시간을 맞췄는지 우연의 일치랄까

암튼 그래서 뭔일인가 하고 그냥 창문에서 걔네한테 저거 뭐냐고 그랬는데 애들이 내가 아는애냐그래서 안다고 그랬더니

걔네반에 A 좋아하는애가 있다고 그래서 애들이 놀리려고 그렇게 프사로 했나봐

그리고 애들이 누구라고 알려줘가지고 내가 슬쩍 명찰만 보고나옴 얠 B라고 할게

A입장에선 되게 어이없고 기분나쁠거같아서 내가 사진 내리라고 해서 배경화면 바꾸긴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찝찝했음

근데 A가 나말고 우리학교에 아는애가 딱히 없거든? 같은중학교나온애들은 꽤있는데 A가 알만한 애들은 없어

그래서 A한테 울학교에 아는애있냐물어봤는데 아는애 없다고 그러대

그래서 내가 점심시간에 있던일 알려줬더니 A가 B가 자기 좋아한다는거 듣자마자 완전 놀라더니 아직도 자기 좋아하냐고 몇년전에 좋아했다고 소문이 나긴했었다네

암튼 그래도 많이 기분나쁘진 않은거같애서 다행이야

오히려 엽사같은거 아니라고 좋아하더라 그리고 뭐 자긴 내엽사가지고 배경화면 해놓겠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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