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냥 하고싶은말 적을게
잘지내지?요즘 일교차가 커서 힘들어하고있겠네너 더위두 잘타구 추위두 잘타잖아그래두 옷 따뜻하게 입구다녀 감기걸리지 말구밤에 진짜 쌀쌀하다
난 벌써 입술이 트기 시작했어 나 날씨 추워지면 고생하잖아 이거때매아직 좀 이른 감이 있지만두 번째 겨울이 오고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
시간 참 빠르다 그치?첫 해 내내 정말힘들어했었는데시간이지나니까 조금 괜찮아졌었어운동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거든그래서 작년 겨울 지나면서 다 잊은줄알았어 그런데 아직 마음이 조금 남아있나봐
일부러 여자 소개도 받구 잘해볼려고 자주 만나고 해봐도결국엔 맘이 안가더라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연애고자된거같애
난 복학했어 막학기!취업해야하는데 쉽지않은것 같아 맨날 자소서만 쓰고 살아그래두 오랜만에 학교 와서 수업도 듣고 재밌게 지내그치만 오히려 우울하기도 해 예전생각 많이 나더라구 강의실이나 도서관이나 너네 방 앞에서도
참, 직장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너 거기 갈거라구 했었는데 결국엔 들어갔네직접 축하해줄순 없지만 그래두 축하해!!너 성격이면 상사들이 이뻐해줄거같아 싹싹하게 잘 하니깐
무슨소리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짜피 볼사람도 없으니깐그냥 요즘 너생각이 많이 나서그래서 너한테 하고싶었던 말 쓰고있는거야
아마 내가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지치고 힘들어서너한테 기대고싶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려나?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그립네그 시절의 너도, 그 시절의 나도,그 시절의 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