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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아 좀 묻자 내가 멀 잘못한거냐

이게다내탓... |2015.09.17 17:54
조회 357 |추천 0
방금 있었던 일이다.

여친이랑 못본지 2주 넘어서 오랜만에 내일 보는 상

황이었음

이런저런 얘기중

나 : 내일 같이 자게 방좀 알아봐

여친 : 왜 내가!! 뷁ㅇㄴ외ㅢ닏ㄴ드싄!? 넘 비싸!!!꾸에ㅓᆞ늑ᆞ응ᆞ에ㅣㄲ!!


나 : 그 비싼돈 짐까지 내가 다 냄 깝ㄴㄴ

여친 : ㅇㅋ ㄱㄷㄱㄷ

몇분 후

카톡으로 방 사진 두개가 옮

딱 봐도 연식이 되보임 ....

여친 : 근데 어때 방 넓지? 니가 저번에 잡은데 보다 좋지?

호텔은 넘 비쌍 걍 잠만 자면돼지 머~

등등 호들 값 떪

그래서 걍 ㅇㅋㅇㅋ 했음

근데 몇분 후 악!악! 하더니

거기보다 더 이쁜데 많다고 빽빽댐

그래서 취소하라니까 50프로만 환불된다고

벌써 전화 후 입금 했다 함

요즘 누가 모텔을 돈을 입금 먼저 시키냐 걍 예약만

하고 가서 현금 결제하지 했지만

그래도머 걍 됐다고 괜찮다고 함

근데 그 때 부터 카톡 테러 시작됨

까톡까토꺝그까톡까토카똑씨바랄까톡열받지까톡

우는 이모티콘 테러 시작

운전중이라 답장 안보내고 있는데

전화옮

주차장 들어가는데 뺀찌먹어서 앞뒤로 차막혀 있고

뒤에서 크락션 랄병해대고 있는 와중에 전화 계속 옮

'운전중 이따전화하께' 하고 끊음

계속 전화 옮

딥빡으로 순간 울컥했지만 참음

간신히 빠져나와서 차댈 때 없어서 빙빙 돌고 있는데

전화옮 받음

여친: "어뜨케 ㅠㅠ 짱나 거기보다 이쁜데 많아 ㅠㅠ"
거기괜찮아?응?응?자세히보니 욕조 색깔이 이
상해 ㅠㅠ 아 짜증나 ㅠㅠ 니가 봐도 이상하지?
어때?응? 솔직히 말해봐? 응?

부들부들 떨리는 핸들을 부여잡고 침착하게 당황하

지 않고 말함 괜찮아 어쩔 수 없지 환불 반 밖에 안된

다며라고 말함

여친: 아 그래도 짜증나 아 어떡하지 아 왜 환불 안되
는데 아 진짜 짜증난다 그러니까 왜 이런걸 나한
테 시켜 나 열받게 아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징징징징징징징징짖ㅇ징짖ㅇ짖ㅇ짖ㅇ지짖징징댐

여친 : 사진 보니까 별루지? 응? 아 짱난다

나도 이성의 끈이 점점 희미해짐

나 : 응 그러네 별루네 그러고보니 하나하나 다 별루네ㅋ

장난식으로 말함

여친 :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별루라니

나: 니가 별루라매 그래서 나도 그냥 말하거

여친: 내가 별루라해도 넌 괜찮다고 해야지 아 짜증나
괜찮다고 해!

나: 응 괜찮아

여친 : 아 좀 진심을 담아 괜찮다고 해봐! 그게 머야

이때부터 운전하는데 앞에 있는거 박아버리고 죽어

버릴까 내가 왜 괜히 모텔한번잡으라고 했다가 암투

병을 해야하나 앞으로 다신 이런거 시키지 말라고

시위하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듦

그래서 걍 짧게 말함

나 : 어 어 괜찮다 진짜 괜찮아

여친 : 아 짜증나는데 그렇게 말을 해 나 스트레스

받는데 위로 해달라고!! 나 짜증난다고!! 괜찮다

고만 하지말고 날 위로 하라고 나 짜증난다고

끊어!

그리고 들리는 혼잣말

여친: 아 짜증나는데 왜 위로를 안해줘!

멘붕와서 사고날까봐 차 그냥 길 위에 받혀놓고 심호

흡중....

그냥 첨부터 모텔 예약한번 하라고 한 내 잘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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