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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처가댁 벌초는 안가도 된다는신랑 안가시나요?

짜증 |2015.09.19 12:25
조회 8,211 |추천 16


처음이고 얘기가 길어질거같아 음슴체로 쓸께요
제가잘못생각하는건지 신랑이 잘못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신랑이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라길래 다른데 물어볼때는없고 여기에 물어봅니다

결혼 8년차 6살 4살 이제 갓태어난 아들셋엄마임 막내 태어난지 이제 3주되었음 이번주 일요일 벌초라고함
신랑이 첫째둘째를 시어머니께 맡기고 간다고 하길래 알았다고했음
그런데 어제 전화해보니 장보러가신다고하여 신랑한테 얘기하니 아버님한테 전화하였음

아버님은 1시간 반거리를 애들데리고가서 차에 나두자고함 난 싫다고했음
왕복 3시간에 벌초 2시간걸린다치면 애들은 5시간을 차에 있어야하니 싫다고 그랬더니 신랑이 그럼 운전만해주고 애들이랑 논다고하길래 그럴꺼면 왜가냐고했음

여기서 벌초가는사람은 큰아버지 아들 시아버지 신랑 이렇게 가심 가면 다른분이 계실때도 있고 안계실때도 있음 이건잘모름^^;

시아버지댁과 큰아버지댁은 가깝고 저희집은 25키로떨어져 40분떨어진곳이며 고속도로 근처기때문에 가는길에 태워가면되지만 매번 큰아버지아들차 타고갔다고 신랑차를 가져가자고했음

신랑차는 15년된차로 3달전에 고장나서 엔진고치고 한달전부터 계속 퍼져서 세워놓고있다가 3일전에 에어가찼을수도 있다고 기름뚜껑을 좀 열고다니라는얘기에 열고 회사출퇴근하는중임
그래서 매형차를 빌려놨다고함 그럼 40분거리를 신랑차를타고가서 매형차로바꾸고 아버님태우고 큰아버지태우고 1시간허비후 벌초갔다가 다시 모셔다드리고 매형차바꾸고 집에오는게 말이됨?

그럼 그렇게 한다쳐도 애들은 7시간을 차에 있어야하고 그래서 나두고 가랬더니 운전만해주고 애들이랑 논다는데 왜그러냐는거임

싸움이남ㅜㅜ 대화형식으로쓰겠음

나. 꼭벌초를 가야하냐 우리집벌초는 이번에 쉬면서도 안갔자나 하니
신랑. 매번가고 이번에 한번 안갔는데 말을그렇게하냐

나. 제작년엔 사람쓰고 그작년엔 일한다고 못가고 7번중에 3번빠지고 4번가면서 갈때마다 큰형님얘기꺼내가며 일있다는얘기를 항상 먼저 꺼냈음

여기서 우리집은 딸셋 아들하나임 언니는 결혼 9년차에 쓰레기랑 결혼해서 시댁살이3년 하다 분가함
게임에미쳐 애들은 안보고 일도 했다 말았다 하고 이직을 30군데하다가 이혼하니마니하고 애들데리고 집도나오고 둘째낳고 정신차려서 사람되가는지 이제 1년됐음 작년까진 아빠가 형부 벌초에 벌자도 얘기안꺼내시고 신랑이랑 제부랑갔음 이번년도엔 형부가 토요일은 일을해서 일욜날 갈수있다고했는데 토요일날하는바람에 참석못해서 아빠랑 동생이랑 제부랑 셋이서함

이런사정 다 알면서

신랑. 원래 이런건 큰사위가 챙기는거다
나. 원래가 어디있노 그냥 되는사람이가면되지
신랑. 피식거리며 한번이라도 왔나?
나. 이전까지는 일요일날 계속일했고 아빠가 말도 안꺼낸데다 이번년도는 토욜날 일하니 일욜날은 간다고했는데 아빠가 날을 그날로잡았다 제부는 결혼하지 3년이고 3번다갔고 형부신경도 안쓰고 잘가는데 자기는 왜 매번 못한사람하고만 비교하너
신랑. 누가들으면 한번도 안간줄알겠다 그냥 안가야겠다
나. 그래라 잘됐네 나도 설이고 추석이고 음식하러 안갈란다

이게 대화내용임

첫째가 10월생이라 초기에 설날이었고 막달에 추석이었지만 당연히감
둘째때 설날음식하는 전날부터 너무아팠지만 그냥 음식함 이틀뒤 병원갔더니 자궁문이열려 아이를 포기하라고했지만 누워서 밥먹고 응급으로 대학병원가서 잘못될수도 있지만 수술해서 2달가 입원후 퇴원함
셋째때 4개월때부터 몸이 안좋지만 시댁에 왕래자주하고 여름휴가때도 모시고다님

작년 추석도 올해설에도 시댁에서 저녁까지먹고 친정집은 안감 다음날도 안감 10분거리에 살기때문에 다른날가도 되긴함
신랑 결혼후 친정 처음으로 작년에 이사갔지만 몇달간 얼굴도 안비춤

저희 시댁에서는 자잘한일이라던지 해결해야할일 있거나 모르실때는 저한테 전화하심
가령 보험만기됐을시 예전꺼라 이름이바껴서 모르시니 어디보험인지 위치가어딘지 어떻게해야하는지
고용보험타실때도 어떻게 어디서 어떻게가야하는지
근로장려금신청 등등
딸은 그런걸 잘모른다시며 일일이 저한테 얘기하셔서 이제껏 다 해드렸음
하지만 이번년도에 엄마가 제주도에 가시는거 표물어보셨는데 신랑이 하는말이 그런걸 왜항상 나한테만 얘기하냐는거임
그래서 어제 자기 어머님이 만기된보험을 물어보셔서 예전전화번호에 예전주소라 기억도 못하시길래 하루종일알아보고 회사팩스보내고 했는데 아냐고
모른다길래 그럼 자기 어머니 아버지는 왜 아들 딸한테 안묻고 난테하냐고했더니 누나는 그런거 모르고 제가 그런걸 잘해서라고함
그래서 그럼 우리부모님은 왜얘기꺼내냐니까 딸이 셋이있는데 난테만 전화한다고함
짜증ㅜㅜ

여튼 말이 빗나가긴했는데 신랑네집에는 당연하게 벌초가고 우리집은 가족이 하는거래요 즉 큰집이랑 아빠랑 동생

예전에는 그랬겠죠 전 생각이 틀려요 누구든 도울수있으면 돕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시댁에만 꼭 먼저갔지만 요즘엔 안그런사람들도 있잖아요

이번추석에 어머님혼자 음식할생각에 애기낳기 전부터 어떻게해야하나 집에서라도 해서 보내야하나 생각했는데 다 부질없었네요 일한다고 못갈때는 집에서 음식해서 보냈었거든요

결론은 둘째사위는 벌초가는게 아닌가요?

추가로 그럼 자기네도 큰사위가 있는데 왜매번 말안하냐니까 일요일날 일하자나 합니다 일요일 일하십니다 하지만 저희 큰형부도 일해서 못간걸 전에안간거 까지 얘기하고 이번에 일이생겼으니 얘기해보라니까 원래 그런건 가족끼리 간다고 그렇게 말하네요

저희신랑도 자잘하게 친정에 신경쓸때도 있긴해요 하지만 1년에 몇번 챙기는걸로 생색내요-.-
자기집의 반도 안하면서ㅎㅎ
추천수1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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