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앞에 CU편의점이 하나 잇는데 집이랑 가까워서 내가 거길 많이 가
그래서 하루는 쥬시쿨 얼려먹으려고 편의점들어가서 쥬시쿨 삿는데
내가 머리가 어깨까지? 오는데 머리를 묶고 갔어
근데 거기 편의점 알바오빠가 있엇는데 위너 이승훈 닮았단말이야 근데 내가 위너 좋아해ㅠㅠㅠ
그래가지고 그냥 속으로 이승훈 닮앗다! 하고 집에 왓어
그러고 다음날에 또 쥬시쿨 사러 갔는데
그 날은 머리를 풀고 갔어
근데 그 오빠가 계산해주면서 "머리 푼게 더 예쁜데요?" 이러는거야
완전 당황해서 네??? 햇더니 "어제요" 이러는거야!!!!
진심 설레가지고 뭐라 말도 못 하고 웃고 인사하고 나왓는데
그런거 잇잖아 나한테 잘해주니까 괜히 더 좋은거
그러고 다음에는 너무 더운 날이엇는데 바나나우유사러 들어갓는데 내가 얼굴 빨개져잇으니까
"왜이렇게 얼굴이 빨개요?" 하면서 웃는거야
와 진심 그 말 한마디가 사람을 설레게 하더라ㅠㅠㅠ
그러고 몇일 후에 또 갓는데 "오늘은 얼굴이 안 빨갛네요?"
하면서 또 웃어주는데 심쿵 ㅠㅠㅠㅠ
어느 날에는 교복 하복입고 위에 집업 입고 들어갓는데
그 오빠 만날 생각에 얼굴이 좀 빨갯엇는데
그 오빠가 "안 더워요?" 하고 웃으면서 물어봐줫어ㅠㅠㅠ
근데 이 오빠가 손님 받는거보니까 원래 사람들한테 말도 잘 붙이고 붙임성도 좋고 그런거같은데..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걸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