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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보라돌이 |2015.09.20 21:58
조회 441 |추천 0
내가 정확히 걔를 알게된 첫날 2011년 11월11일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일이다.
이날 전부터 걔는 날 좋아하고 있었다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빼빼로를 받아본 날이다.
이날 전까진 중학교3학년이 다 되가는 동안 걔를 처음봤고 또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적이 없기에 마냥 부담스럽기만 했다.
그래도 빼빼로도 직접 만들어주고 연락하자고 먼저 다가와준 진심이 느껴졋기에 걔와 연락을 시작했다.
그렇게 연락하다가 어느새 2012년 5월23일이 되었다.
그날은 그애의 생일이었다.
선물을 뭘 줄까 고민하다가 여자와 사귀고 싶다는 욕구와 호기심에 덜렁 고백하고 말았다.
그 애는 기다렷다는듯이 나의 고백을 받아주었다 나는 한번도 고민해보지 않은 진심이 아닌 단 한순간의 충동이었기에 사귀고 100일까지는 그 애를 많이 힘들게 했다.
그러고 100일이 지나고 100일동안 변한 나의 모습과 걔에 대한진심과 미안함이 느껴져서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됬다
그렇게 된지 얼마안되서 걔는 버스로 40분거리에 있는 신도시로 이사간다 했다
사실 이사를 진짜 가긴하지만 걔는 이사간다하면 헤어질 줄 알았다고 했다
왜냐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이라했다
하지만 난 진심으로 걔를 좋아하기 시작했기에 좋아한다고 그동안 미안했다고 노력하겠다 했고 그걸 듣고 걔는 좋아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서로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난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했고 또 성격상 좋아하는 여자친구외에 다른여자에겐 말걸고싶지도 않았고 이쁜여자를 봐도 내여친이 짱이라고 어디가서 여친욕한적 한번없을 정도로 한 여자만봤다
하지만 걔는 조금 달랐다 반의 남자들과 꺼리낌없이 얘기하며 지냈다 하지만 난 그녀를 믿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게 사귀는 동안 내가 게임에 빠져 거짓말도 많이하고 그래서 그녀에겐 서운했던 시간들이지나고 한두번 헤어지고 다시사귀어서 어느덧 3년이지나 고3이되었고 우린 남들이 부러워하는 장기간연애를하는 커플이 되었다
우리 커플은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상처주고 싶지않아 서운한 일들이 있으면 말을 하지않고 속으로 삭히며 지내왔다
어찌보면 서로 서운한것에 대하여 대처하는 자세부터가 글렀었다
그렇게 사귀다 2015년 6월초 그녀가 쌓아왓던 것들을 다 쏟아냈다 울면서..난 나도 참아온것이 있기에 내가 더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너혼자 피해자인적 코스프레하지말라는 심한말을 했다
그리고 우린 헤어졌다 헤어진지 3개월이넘게 지났고 난 3개월동안 그녀를 잡고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그녀는 내가 아닌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다
그 소식을 듣고 그녀는 내가 얼마나 힘들지 알까...3년이라는 시간 그녀와 사귀면서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다
그동안 아프게했던일들 챙겨주지못해서 힘들게했던 일들 멀다는 핑계로 많이 가지못했던 일들이 자꾸 잔인하다싶을정도로 선명하게 머리속에 그려진다
지금 겪고 있는 3개월이 우리가 사귄3년보다 더길게 느껴진다 3년동안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헤어진 그녀가 야속하긴하다
하지만 그녀도 지금의 나처럼 힘들었을걸 지금에서야 배웠기에 다른남자친구를 사귄지금 다시 잡을용기가 나질않는다 수능끝나고 얼굴보기로 했던약속 그녀가 과연 지켜줄가 얼굴 못본지 벌써 1달 사실 1달전에 너무힘들어서 학교 조퇴하고 그녀의 학교에 가서 몰래 얼굴훔쳐보고 왔다
결론은 더 생각나고 더 괴롭다 대학을 아니 어찌보면 인생의 질을 나누는 갈림길에 서서 난 방황하고있다
마음이 잡히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가...3년동안 그녀에게 너무 깊게 빠져 살았기에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사실 헤어나오고 싶지도않다 아직 많이 좋아하기에 그래서 결국 기다리기로 했다
그게 평생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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