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부터 시작하자면 이제 헤어진지 한달 정도된 그냥 대한민국에 날리고 널린 남자입니다. 만난 개월수로는 반년정도 만낫지만 23살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정말 진심을 다해서 만났었구요ㅋㅋ.. 헤어진 다음부턴 어떻게 말을 할수도 없는 사이가 되서 답답한 마음이나마 판 네...여기이곳에다 한번 그 친구에게 말하고싶네요..그친구는 저보다 세살어렸습니다..20살 갓 학교에 입학해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 못난 제가 좋다고 이제 갓 전역해서 빡빡민 머리의 저에게 다가와준 친구였습니다. 그친구는 요즘 아이들이 다하는 그 흔한 페북조차 하지않았고 카카오톡보다는 문자를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 요즘에도 이런애가 있구나라고 싶을정도로 sns를 싫어하는 아이였구요. 뭐 이런거야 어찌됬든 그친구와 성격도 잘 맞고 연애스타일도 잘맞았기에 여러 우여곡절이있었지만 결국은 사귀고 잘 만났습니다. 조금 빠르다 싶었지만 어머니 아버지와도 만났고 저도 그 친구 집에가서 가게를 봐주기도 했고.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던 추억의 장소 또한 처음으로 데리고간 친구기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모든갈 다했던 친구입니다...어차피 그친구는 판을 하지 않을테고 페이스북을 보지도 않을테니 여기서 나마 짧게 편지를 싸보려고합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완전히 그친구에게 미련을 털려고 하니 욕은 하지말아주세요ㅠㅠ
음...잘지내는지 모르겠다. 너랑 헤어진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 예비군가려고 군복을 주섬주섬 챙겨입고있던 도중에 너한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엄청 좋았다? 너가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기전까지만해도.. 전화끊자마자 머릿속이 멍해지더라..왜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충격이 크면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지 알겠더라고..근데 정신차리고 가장만저 든 생각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잡아봐야 되겠다는 거였거든. 입던옷 집어던지고 연락도 안되는 핸드폰만 계속 쳐다보면서 매일 웃으며 널 만나러 가던길을 그땐 불안에 휩싸인채 달리고 지하철에서도 계속 전화했고...만나서 얘기하자는 내 말에 은행이라며 카페에 가있으란 니말도 다 안들리더라. 만날때마다 널 집에 데려다주며 너희집 근처는 다 알고 있던 나이기에 너희집 근처 은행이란 은행은 다 뛰어다녔다 ? 넌 모를거야 내가 얼마나 널 찾아헤멨는지....온통 땀범벅이되서 널 봤을땐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게 되더라고..그 옆에서서 날 가만히 내려다 보는 네 모습을 볼땐 다리가 아니라 마음이 무너지는가같더라. 억지로 카페에가니 차마 거기선 아무말 못하고 널 끌고 나왔지 그리고 내가 너한테 정말 자존심 다 버리고 무릎까지 꿇어가며 너에게 부탁했지만 너는 끝내 들어주지않았었어. 내가 싫어졌다며 예전 같지않다며 날 밀어내려고 하는널 보며 나는 왜 그러냐며 그러지말라고 부탁하고 또 빌었잖아? 무릎꿇고 남은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면서 빌겠다고.. 그리고 그러지 말라며 순간 울먹이는 널 보고 나도 울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학교에 가야 하기에 학교 끝나고 다시 얘기하자고 나는 억지를 부렸고 너는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었겠지. 두시간동안 널기다렸지만 네 수업은 끝났다고 하더라고 네친구기도 하고 내 후배기도 했던 그아이가. 나중엔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걸 알기전에 열통정도 너에게 전화를 하고 너는 결국 마지막으로 할말하자며 만났었지. 그때 너는 정말 모진말만 하더라 너란 여잔. 가슴이 미어지고 가슴한구석이 너무 아프더라. 솔직히 이글을 쓰는 지금도 너와 헤어진후 너와 함께갔던 장소 너와 함께했던 모든것들이 가슴을 아프게하더라??ㅋㅋ... 나보고 자기한테 정떼라고 미워해야한다고 했지? 근데 아무리 널 밉게 생각하고 밉게 보려고하지만 미워지지가 않아...반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반년간 살을 부비고 사랑한 사람인데 쉽게 미워지지가않는다...그래서 더 힘들었다. 나도 내가 자존심 다 버려가며 너를 잡으려 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너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였고 전역후 아무의미도없이 일상을 보내던 나에게 너는 목표였고 희망이었어. 진심으로 사랑했고 좋아했다. 내가 사랑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첫여자가 너였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거같아. 그리고 여러 문제로 학교다니는걸 별로 내켜하지 않던 니가 인상을 찌푸리고 다니는 모습을 볼때면 아직도 속상하다?음..이건좀 가슴이아프네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네가 있지만 곁에 있을 순 없기에 조금이라도 웃는 모습으로 얼마안되는 짧은 학교생활을 즐겼으면 해. 너는 나에게 잘못한게 없다고 하지만 연락을 보채던 나 보고싶다고 볼수 없는 상황이란걸 알지만 졸라대던 내 모습이 너에겐 얼마나 부담이었을지 미안하고 또 미안해...나같이 부담주는 똥차말고 너의맘을 편하게 해주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다시한번 빌게..누군가가 널 정 말로 사랑했다는 사실. 너는 그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나란사람이 네 인생에 있었다는걸 어렴풋이나마 기억해주었으면해. 자존감이 낮던 너이기에 더욱더 걱정이 되네..이걸 마지막으로 너에대한 미련도 정리하려고해. 잘지내고....웃어 그게 제일 이쁘니까.정말 정말 사랑했고 솔직히 아직도 난 니가 보고싶다. 너희집에 찾아가면 너가 웃으면서 안아 줄듯한 느낌?ㅎㅎ..이젠 다 부질없겠지만 너로 인해 나도 많이 바뀐점이 있는거같아 널 만난걸 후회하진않는다. 사랑했고 고마웠고 또 많이 부족해서 미안했어. 이젠 안녕. 잘지내 진심으로 너를 사랑했던 오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