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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거리는 이런 친구 계속 같이 지내야 하나요.

ㅇㅇ |2015.09.23 16:24
조회 5,195 |추천 5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저에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여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 친구가 서울 수도권에 있는 이름있는 대학에 들어갔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 서울권에 다시 다른 대학에 입학하여 처음 부터 다시 다니고 있는 친구입니다. 열심히 한다. 자신의 꿈을 찾아 이렇게 하는 친구가 드물고 사실 어려운 선택 아닙니까. 그래서 응원해 줬습니다. 그러나 과제 시즌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즌이 되면 저한테 하기 싫어. 과제 하기 싫어. 매일 대화 마다 하루에 몇번씩은 꼭 이럽니다. 과제도 하기 싫고 시험도 싫고. 정말 힘들어서 털어놓는 거면 저도 다독여 줄텐데 매일 이럽니다. 저도 응원해주고 싶은데 응원해봤자 듣지도 않고 매일 징징징 달래어 줘도 내일 다시 그러고. 이해를 해주려해도 일단 본인이 선택한 대학이잖아요. 과제 시험은 어느 대학 마다 다 있고 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불평불만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가지 말지라는 소리가 턱 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매일 마다 교수가 마음에 안든다 과제가 마음에 안든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자기 불평불만 쪽으로 화제를 바꾸고. 이건 제 생각일 지 모르니 카톡 대화를 한걸 여기다 적어 볼게요.

 

 

 

저- 이 사람 되게 좋더라 ㅋㅋㅋㅋㅋ 말도 잘 하고 시간날때 심심하면 동영상 찾아서 한번 봐봐. 네가 좋아할 타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응??

 

저-??? 왜 그랭??

 

저-무슨일 있어??

 

친구-과제 시르당유ㅜㅜ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궁ㅜ 힘들어?

 

친구-으유ㅠㅠㅠㅠㅠㅠㅠ 과제 나빠 과제 시르다우ㅠㅜㅠ

 

저-하지만 해야 되는 거잖아

 

친구-응 ㅁㅅㅁ

 

저-그럼 해야지 뭘 어캄 ㅠㅠㅠ 힘내!!!! 잘 할거야.

 

친구-과제 실휴ㅜㅜㅜㅠㅠㅠㅠ시험은 더 싫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 이럽니다. 솔직히 성인이 되어서 자기가 선택한 일 저렇게 막 싫다고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저러면 누구나 정나미 떨어질거라 생각해요. 불평불만 할 시간에 얼른 하고 쉬는게 낫다 생각하는데 저러느라 과제 안하다가 매일 제출 간당간당 시간 맞춰서 하고. 안받아주면 안받아 준다고 그것도 서운하다 그럽니다. 공부고 뭐고 그만 두고 싶다 그러고 심지어 시험을 망췄는지 한강에 뛰어 내리고 싶다 이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전 장난이라도 이런 소리 하면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뛰어내릴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소리 하냐 그럴거면 뛰어 내리던가 이렇게 화도 냈었어요. 계속 자기 힘들다. 과제 힘들다. 종이에 베였다. 왜 난 안돼지.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하고 같이 있으니 많이 지치고 피곤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다른 사람이 자신과 안맞는 의견을 내리면 꼭 물어 보고 이런 친구랑 인연을 끊고 싶은데 징징 거림 못받아 줄거 같으니 징징 거릴 다른 친구 알아보라고 말을 하는게 낫겠죠? 가능하다면 친구들과는 두루뭉실 지내고 싶은데 방금 온톡도 온통 과제 싫다 이거 뿐이고. 매일 마다 어디가 아프다 그러고. 저도 받아주기 힘드네요. 이런 친구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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