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여고에 여자 선생님에 대한 얘기를 쓰려고해요
(음슴체)
이 선생이 (편의상 A) 언제부터 우리 학교에 있었는진 모르지만 내가 처음 본 건 3학년 들어와서임
개학하고 첫날엔 대부분 선생님들이 진도를 나가지 않고 학교나 공부 관련된 얘기들을 해줌
A도 마찬가지로 교실 들어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고있었음
지루해서 졸고있는데 눈을 뜨게 만들어준 말이
'너네들 짧은 바지.치마 입고 다니지마라 그러니까 너네가 성폭행 당하는거다'
'그렇게 짧은 걸 입고 돌아다니니까 버스 기사가 운전하다가 시선 팔려서 사고나는거다'
.....??????
처음엔 잘못 들었나 했음
근데 계속해서 성폭행/추행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원인 제공자가 짧게 입고다니는 우리라는 말을 하는거임
너무 충격적이었음
여고에서 그것도 여선생이 저런 말을..(나이가 좀 있음 50대 중후반?)
저런 성폭행범이나 할법한 말을 애들 앞에서 한 게 한두번이 아님
우리 반에서만 해도 몇번이나 했음
그리고 제일 최근에 내 친구네 반에 수업 들어갔을 때 일임
교탁 근처에 앉은 여자애가 민소매를 안에 입고 후드집업을 다 열고있었나 반만 잠궜나 그랬음
근데 들어오자마 대뜸
'닫아라'
라고 함
애들 전부 어리둥절해서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 하고있었음
그러자 A가 그 학생 보면서
지퍼좀 다 올리라고 자기가 봐도 민망한데 남자 선생님들한텐 어떻겠냐~
여기까진 괜찮음 근데 그 다음에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몰카가 찍히는거다
..
또 저따위 소리를 함
A가 하도 저런 거지같은 말을 자주 하니까 그 선생 아들 (아들이 2명 있음) 중에 한명이 성폭행범 아니냐 하는 말을 하는 애들도 있음
글로 쓰니까 내가 저 말을 들을 당시에 느낀 ㅈ 같은 기분이 다 안담아지는데
성폭행범 우둔하는 것 같고 계속 듣기 거북하고 개짜증나고 좀 짤렸으면 좋겠음 ㅠㅠㅠㅠㅜㅠ
그냥 판에서 인성 병신인 선생들 많다는 글 읽고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