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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일' 된다는 것

레쓰비 |2015.09.25 19:28
조회 1,474 |추천 4
저녁때에서야
오늘 하루를 마치고서야
다시 너의 얼굴이 보였다
분명 아침에 봤는데..

그래, 분명 오늘아침에..

"꿈이구나.."
별로 아무렇지 않듯이
자주 있는 일인듯
하루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그래도 '너' 가 꿈에서라도 나오면
아침 내내 설레였고
그렇게라도 느낄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치만다시,
심장을 쥐어짜듯
울컥하는 내 마음을 억눌렀었다..

꿈에서라도
너를 보고 ..
너와 애기하고..
너를 느끼며..
아직도 내가 너를 사랑하듯
너를 사랑했다.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아침에는
너를 분명히 봤는데
나와 애기하고
너를 안고
너를 놓지 않겠다고
그랬는데..

서글프게도
아무렇지 않듯이 ..
마치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것처럼

그냥..
스쳐가는 느낌으로
너를 보내버렸다

잊혀간다는 것이 너무 싫다.
나처럼 너도 이렇게 잊어갈텐데
아무렇지 않게 잊혀진다는게 너무 싫다.

그렇게 좋았고 행복했던
'너를 사랑했던 기억'이
'없던 일'이 된다는 게
너무나 싫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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