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중학교 때 선생님 때문에 알바 잘리게 생김

ㅁㅊ |2015.09.26 14:41
조회 717 |추천 3
방탈죄송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림


카페에서 일을 하는데 우연히 중학교 때 과학 선생을 만남

너무 반가워서 선생님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면서 엄청 훈훈하게 지냄


매니저님 몰래 음료 사이즈업도 엄청 해드리고 제자로서 정말 잘해드렸는데


그 선생이 돌 조금 지난 손자랑 네살배기 손녀랑 그 애기들 엄마인 딸이랑 같이 오는데 손녀는 카페 상에 올라가서 맨날 난리치고 손자는 뽁뽁이 신발 신고 엄청 소리 꽥꽥 지르면서 카페 돌아다님


그래도 선생이 훈훈하게 보고 그러길래 엄청 참음 다른 손님이 있던 말던 뽁뽁 거리고 소리지르면서 다니는 거 다른 손님들이 눈치줘서 대놓고 뭐라 못하고 너무 죄송해서


"선생님 정말 죄송한데 아이가 넘어질 거 같아서 조금만 잡아주세요..다칠거 같아서"


진짜 토시하나 안 빠트리고 이렇게 말함


처음에는 진짜 알겠다고 좋게 말하더니 한동안 안 오는거임 바보같이 어디 안 좋으시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서 어이없는 말을 들음



내가 선생님이신데 왜 애를 그렇게 두냐고 했다는 거임 그래서 나 때문에 기분나빠서 이제 이 카페 안 온다고 했다고 사장님 엄청 화나셨다고 그랬음



사람이 상도덕이 있지 아무리 싸가지가 없어도 중학교때 선생님께 그러겠냐고 엄청 억울함을 호소함


같이 일하는 사람은 이상했던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닌데 그랬다니까 자기도 의아했다고 함



근데 이미 거의 자르기로 결정난 모양임


진짜 알바 별의 별 알바 다하고 진상 많이 만났는데 중학교 선생 때문에 잘리게 된 건 처음임


정말 잘해드리고 올때마다 엄청 반갑게 인사하고 그런 내가 병신같아짐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