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회사하고 가까운곳으로 신랑이 발령이 났다...발령나서 이곳에 산지.. 10개월째이다..
우리회사하고 신랑회사하고 거리는 10분거리이다.. 살림하는 집은 1분거리이다...
무지 가까운거리죠... 가깝다보니깐 출근은 신랑이 시켜준다...
전 맞벌이 부부이면서 둘째아이를 낳은지 백일조금 지났읍니다..
제가 몸조리한다는 이유로 세달동안 신랑혼자서 밥세끼를 다 해결해야했죠.. 말이 하루세끼지..
혼자해결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입니까..
신랑이 근무하는 곳에 식당이 있는데(1분거리) 식당을 운영하는 아줌마는 일명 솔로 아줌마입니다
나이는 40대이지만.. 어떠한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결혼도 않하고 아이도 없고 친정엄마와 둘이서 식당을 합니다.. 한마디로 외모는 준수...
성격은 걸걸하고 남자같고..... 왜 혼자살까... 아무문제가 없어보이는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더군요.......(????)
그 아줌마가 우리신랑이 혼자살고.. 혼자하루 세끼를 해결한다는걸 아주 잘알고 있죠....
발령난다음날부터... 아이낳고 몸조리하러 친정집에 갔다는것도.......
신랑을 불쌍하게(?) 여겨서 종종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신랑을 거둘수가 없으니.. 이렇게 고마울수가.. 얼마나 고마운일입니까....
고맙다는 생각밖에 않들었읍니다...
산휴3달끝나고.. 회사에 출근한지 20일째입니다.. ..
회사끝나고.. 신랑회사에 가보면.. 그아줌마가 자주 있더라구요...
낮에도 온다고 합니다.. 신랑생일이라고 챙겨주고.. 마누라는 챙겨주지도 않는데....
무슨날이라고 챙겨주고....
신랑, 나, 신랑직장직원들. 그 아줌마하고 같이 밥도 먹어봤는데...
유난히 아줌마가 우리신랑을 잘 챙겨주드라구요...
신랑왈..
나(신랑), 몇몇 총각들만 유난히 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안면이 더 많으니깐..
눈에 않보일때는 단지 참 고마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직접 자주보이니깐...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신랑하고 그 문제때문에 싸움도 해봤는데.. 나보고 이상한 사람취급합니다..
얼마나 외롭겠냐는둥.. 내가 이곳을 떠나드라도.. 연락하고 지내야된다는둥..
나이많은 아줌마인데.. 어떠냐고.. 그럽니다... 고마운 사람이다..
그아줌마는 남자친구.. 동창들도 많다고.. 남자친구 동창부인들은 않그러는데...
넌 왜 그러냐구..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죠.. 나이많은 아줌마.. 솔로인 아줌마한테
내가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나.. 한편으론 이곳을 떠나고 싶어요...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가요... 마음적으로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