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7살.
어디가면 남자친구 있을것 같다고 (없으면) 할 정도의 외모고 사교성이 좋아서 주변에서 트러블. 하나 없이 잘지내고 친구들한테 사랑많이 받고 사는 그냥 평범한 이십대에요.
저한테도 상처가 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남들보다 조금 더 외롭게 자랐어요.
같이 살지 못하는 아빠의 빈자리.....
다행히 성격이 밝고 사교적이라 친구들이나 대인관계에선 티가 안나요.
연애에 있어서는 신중한 편이여서
그 동안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았은데 믿음이 진짜 가지 않는 이상 그 관계를 이어가지 못해서
연애경험 나이에 비해 많지 않구요...
만날때 아빠의 빈자리를 찾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는 밝고 잘 웃는 그리고 독립적으로 보였을 제 모습에 반했던 남자친구들이 외로움 잘타고 잘 케어해주길 바라는 이런 모습에 처음엔 잘 달래주다가 갈수록 의존적으로 바뀌는 모습에 지쳐서 이별을 말했던 적도 있고 변하는 모습에 제가 이별을 말했던 적도 있네요.
이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것도 너무 무섭구요....
더 무서운건 저에게 나쁜사람이였고 잊어야하는 사람인 것 조차도 왜 미친듯이 그리운지... 외로운 내 성향인가 화목하지 못한 집안 성향이었나..
그렇다고 해서 항상 남자친구를 찾아서 만들어서
옆에 둬야 직성이 풀리는 로테이션 빠른사람은 아니구요
요즘은 남자 만나는게 너무 무섭고 의존적으로 변하는 제가 무서워요..
아무도 이해못해줄것같아서..
조언이 필요한거라기 보단 저같은 환경에서 자라신 분들 얘기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