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건 주말 보내세여![]()
울 랑이 울집에 인사오던 날.... 울 할매 생신상이 거하게 차려져 있는 저녁에 울 랑이
울집에 초대 받았다... 오빤 할머니 뭐 좋아할지 몰라 걱정했지만... 걍 백화점가서...
젤로 큰 케익 하나 사고.... 비싼 딸기 한상자 들고 또 울할매 몸보신 하라고 소꼬린가?
암튼 그걸 준비해서리... 긴장하고 울집으로 향했다... 울 할매는 복병이였다...
울 할매 전라도 사람 싫어한다(죄송해여... 울 할매가 지역감정을 심하게 갖고 계신분이라...
전라도 분덜 죄송함다 울 할매 개인 감저이나까 화내지 마세여....
)
그래서 더 긴장하고 울 집에 도착... 할매 생신상 다리 부러질듯 차려져 있공....
헉 왠일
울 동네
좋아하시는 분덜 울 할매 생신 축하 한다고 한 14분정도 와서
식사중이셨다... 울랑이보고... 다들 키크고 남자답게 생겼다고...
(못생겨서 인사치례인듯...)
그렇게 울 랑이 그자리에 앉았다... 그날 분위기 좋았다... 주는대로 술 다 받아 마시고...
엄창 마셨다... 쐬주
한짝도 더 나왔다... ㅋㅋㅋ 난 걱정 됐지만 어른들께서 주시는거라
안돼여 할수 없었다...
이러다 울랑이 뻣는거 아냐.. 넘 걱정됐다...
그러다 그분덜 한잔씩 돌리는 술 다 받아 마시고 주거니 받거니 건하게 먹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 무사히 첫 신고식을 마쳤다... ㅋㅋㅋ 울 식구덜 울랑이 다 맘에 든다다...
결정적으로 동네분덜이 더 맘에 드셨단다... 그렇게 울 랑이 동네에 공식적으로
나의 실랑이 되어 있었다... 그뒤로 동네에서 술 마실 일이 있음 울 랑이 무조건 콜이다
그래서 일명 동네사위로 불리워졌고.. 울엄마는 어머니로... 울 엄마 칭구분은 장모님으로
ㅋㅋㅋ 장모님이 두분이나 생겼다.... 그래서 좋단다... ㅋㅋㅋ 아~ 그날 토욜날이였는데
집에서 나간뒤로 정신을 놨는지.. 집까지 데려다 주는뎅 기분이 좋은지 큰소리로 노래 불러
창피해서 혼났다... ㅠ.ㅠ 그 담날 오빠 완죤히 뻣어 내리 잠만 잤다...
그 뒤로 울 랑이 공식적이 됐으니 울집이 완죤히 식당이 됐었다.. 저녁은 집에서 마니 먹게됐다..
ㅋㅋㅋ 울 랑이에게 고맙다 동네분덜에게 다 잘하고 울 엄마 아빠 할매한테 다 잘하니...
너무 고마웠다... ㅋㅋㅋ 울랑이 그렇게 공식적 사위가 됐다...
뒤에 대리님 일하란다.. ㅋㅋㅋ 담에 다시 올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