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와우~! ![]()
상사분 책상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 치워드리고 오니
제 글에 '톡커들의 선택' 딱지가 붙어있네요!
당연히 묻힐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톡이 되어 신기하네요.
많은 관심, 공감, 조언 전부 다 감사합니다! (_ _)
암내가 아닐까? 라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암내는 아닌 것 같아요!
여름에 상사분의 암내를 의도치 않게 맡아본 적이 있는데...
문제의 냄새와는 확실히 다르고, 문제의 냄새가 암내를 덮습니다.
옆에 있으면 문제의 냄새밖에 안 나요.![]()
그리고 또 당뇨병 말씀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이게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지나가는 얘기로 그분께서 당뇨를 앓고 계신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함께 사시는 저희 할머니께서도 당뇨를 앓고 계시는데
집에서 그런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당뇨로 냄새를 풍길 수 있단 생각은 못 해봤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됐네요!
무튼 댓글들 중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가 많아서
일단은 방향제를 제 책상에 둬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댓글 중 다른 방법들도 같이 실행해보려 해요.
좋은 의견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톡커님들 짱!!!ㅎㅎ![]()
도움 주신 톡커님들 모두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희 상사분께서는 굉장히 마르셨어요!!! 아주 많이요.
뚱뚱한 문제가 아니예요. 댓글에 그런 말이 있길래..)
▼ 여기부터 본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네이트 아이디를 찾아가며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하
우선 간단한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중소기업 사무직에서 약 2년간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직원입니다.
긴 말 필요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목대로 상사분의 냄새가..
정말...
너무 심해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 상사분 자리와 제 자리는 꽤 떨어져 있고
서로 얼굴 안보일 정도의 높이로 벽도 쳐져있는데
냄새가 벽을 뚫어버리는건지 넘어버리는건지
아주 제 자리까지 냄새가 풀풀~ 납니다...
아침부터 퇴근까지 사무실에 달려있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지만 아무 소용 없구요...
제 뒤를 슥- 지나가시기만 해도 코를 찌릅니다.
쉬는 시간에 잠시 나갔다가 사무실로 돌아오면
그분의 냄새가 사무실에 온통 배어있어 입장하자마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청소를 하는데
그 상사분 자리를 청소하러 갈 때면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어두운 책상 위로 쌓여있는 허연 가루들...
작업하실 때 혼잣말을 많이 하시는데 그러다가 튄 침인지 뭔지 모를 물 자국들...
휴..![]()
처음엔 제가 착각하는건지.. 싶었지만
며칠 전 그 문제의 상사분께서 연차 쓰시고 회사를 안 나오셨는데
그 날은 사무실 공기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굿이었어요.![]()
'매일이 이렇게 상쾌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참 간절했습니다..
하루 이틀 냄새 맡는게 아니다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할까도 싶었지만 주변 눈치가 보일 것 같고...
그렇다고 상사분께 직접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서든 이 냄새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반짝 떠오르는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TT
이 냄새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식물 쓰레기처럼 엄청 고약한 냄새는 아니구요.
살짝 달달?한데 기분좋은 달달함이 아니라 뭔가 찝찌구리하고 불쾌한...
계속 맡으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이게 대체 뭔 냄새일까요... 호르몬? 전 잘 모르겠어요.
무튼 몸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맞는 것 같아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너무 스트레스예요.
저같은 고민 갖고 계시는 분 안계신가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