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들을때마다 항상 맨 앞자리에서 열심히 수업듣는 여학생이 있는데요
평소에 괜찮네 하고 생각만하다가 어느날보니까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23년 살아오면서 평생을 한번 번호따본적도 없고 그럴 용기도 없는 인간인데
뭐에 미쳤는지 수업끝나고 따라가서 번호물어봤는데 막 웃으면서 옆에있던 여성분 친구가 얘 남자친구 있어요 이러더라구요
너무 쪽팔려서 죄송하다그러고 도망치고 한 이틀간 내가 왜 그런 병신같은짓을 했을까 자책했는데
다음 수업시간부터 계속 저보고 실실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갑니다ㅡㅡ
진짜 쪽팔려 죽겠어요. 병신같은짓 한거 잘 알고 있는데 자꾸 저런식으로 놀리니까 이젠 수업가기가 무서울지경입니다.
진짜 뭔 심리로 저러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상대방 쪽팔려하는거보고 즐기는건지..
다음부터 밖에서 기다렸다가 내 출석 부를때쯤 들어가서 끝날때쯤 뛰쳐나와야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