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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마련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스펀지밥 |2015.10.12 16:38
조회 509 |추천 1
예비신부입니다
결혼 준비 문제로 이런일은 처음이고 어려운점이 많네요
보통 남자쪽에서 집을 마련하면 여자는
그안에 살림살이를 채운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좀 급하게 집을 구하다보니
좋은 아파트는 못해도 좀 작은거 구해서 안에 인테리어 공사해서 살면 되지않겠냐고 해서
좀 서운은 했지만 그냥 그래야겠거니 했죠
예비 시어머니께서 부동산에 몇군데 아파트를 보시고는
니네들 살집이니 니들이 직접한번 봐라 그래서
보러갔더랬죠
근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낙후되고 오래된 아파트
안에 들어가보니 말문이 막힐정도 다쓰러져가는 주공 느낌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같은 값이면 저는 좁아도 이름있고 좋은데 들어가고싶었던게 사실입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좋은집 가고싶고
남들한테도 시집잘가서 좋은데 사는구나 소리 듣고 싶지요

집이 보는 족족 다 비슷하드라구요
20년가까이 된 아파트들 그대신 전세가 아니라 사주신다더군요 전세나 매매나 값은 비슷한걸로 알고있어요
내집마련해서 결혼할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녀온후 예비시엄마께서 부동산 아줌마의말을 듣고 노발대발 했나보네요
신부될사람이 표정이계속안좋고 주방이 좁다고 그랬다고 그대로 전했나보네요
남친이 예비시엄마와 통화하고 오더니 저한테 목소리 깔고 이야기 하더군요
집은 그냥 어른들이 하라는데 하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저는 눈치채고 알겠다고 말했어요

집값이 큰돈이고 자기는 듣기만해고 손이 벌벌떨린다고
자기가 많이 못벌어놔서 집에 도움을 받아야하니 이렇게밖에 안된다고 미안해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마음이 약해지고 걍 그려려니 나도 헛된꿈은 잊고 포기해야지 현실은 그래 이거야 그럴려고했어요
근데 그뒤에 남친 말이 길어지면서
사실 집을 자가로 사서 신혼집을 차린다는건 평균이상아니냐고 이정도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갑자기 어이없었어요
지가 능력이 안되서 부모한테 도움받으면서 저보고 감사하게 생각하라니요
미안해해야될일 아닌가요
저를 오히려 다독거려야죠 시작은 이래도 많이 벌어서 좋은 집 옮기자고 ....
너무 황당 했는데
집수리비는 그래서 우리두리 해결하자 라는거에요
2천정도 드는걸로 들었는데
이게 정당한 경우인지 ....저는 당연히 남자짖에서 수리까지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을 바꾸네요 갑자기
저보고 천만원 내놓으라는거 잔아요

사정이 이러니 집에도 부담이 큰거같고해서 이랬으면 좋겠는데 같이 존하는게 어떻겠냐고 이렇게
상의먼저 하면 얼마나 좋아요
통보도 아니고 자기마음대로 반반 해서 낸다고 결정해서 그렇게 이야기하니 정말 감정 상하더군요
수리비를 제가 보태야할 의무가있나요?
좋게 이야기했다면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지만
당장은 너무 기분 상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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