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벽 감성에 시 하나 추천하고 갈게!
이정하 시인의 '낮은 곳으로'라는 시인데 마지막 문장이 너무 인상 깊어서...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진짜 딱 방탄 오빠들에 대한 내 심정이야ㅠㅠㅠ
나는 방탄도 좋은데 우리 아미들도 좋아서! 아미들도 좋은 것만 보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ㅋㅋ
내일 보면 이불킥(아, 이불킥 듣고 잘까?) 할지도 모르겠는데ㅋㅋㅋ 아무튼 좋은 새벽 되길 :)
마지막으로 침침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