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ㅋㅋ 귀엽다 내 남친ㅋㅋㅋㅋㅋㅋ
들어봐요 우리는 400일하고도 한 달 된 커플인데 어제 통화하다가 남친쪽에서 뭔소리가 들린 거예요 방귀뀌는 소리였어욬ㅋㅋㅋㅋ 내가 그게 모른 척하면 될 걸 '이거 뭔 소리야?' 이랬어욬ㅋ 그랬더니 남친이 '뭔 소리?' 이러더니 들었냐면서 당황하는 거예요
그러니깐 웃으면 안 되는데 웃겨가지고 막 웃었어요ㅋㅋㅋㅋㅋ 당황하는 게 귀엽기도 해서.. 어제 처음으로 깨어있는 상태로 방귀소리 들었어요 전에는 자다가 깼다가 남친이 방귀뀌는 소리 듣긴 했는데 그땐 모른척했었죠
앜ㅋㅋㅋㅋㅋ 평소 모습은 다 어디가고 처음으로 당황하는 게 귀여워서 내가 막 귀엽다고 했어요 그리고서 일부러 화제 돌리곸ㅋㅋㅋ
평소에 배 아파서 화장실 간단 소리도 서슴없이 잘하고 내가 전에 단둘이 있다가 실수로 방귀꼈을때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던 사람이 어찌나 당황하는 게 귀엽고 웃기던지ㅋㅋㅋㅋㅋㅋ
결국 12시 다 되어가니까 하는 말이 '열두 시다. 너도 아까 들었다시피 지금 급하다 잘자 끊는다' 이러면서 끊었어욬ㅋㅋㅋ 나 자려고 할때쯤 화장실에 있었겠죠? 나도 참 콩깍지인가 봐요 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어요ㅎㅎ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 남잔데도 어른스러운 모습도 좋지만 이런 귀여운 모습 때문에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네요. 23년을 살았지만 이 사람이 첫 연애상대나 다름없고 방귀 튼 남자도 이 사람이 처음이예요. 거의 모든 게 처음이지만.. 뭔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요. 저처럼 이런 경험 있는 분들 많겠죠?
다른 커플들은 언제 방귀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