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새내기 1학년입니다.
매일 톡만 눈요기로 보다가 쓰는건 처음이네요.
저에겐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어요. 동아리에서 처음만났구요.
어쩌면 그분이 첫사랑이 아닌가싶네요 하하;; 중고딩때 좋아했던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은 어쩌면 별다른 이유없이 예뻐서 귀엽거니 하고 좋아했던것이라
전 이분을 첫사랑이라고 담아두고싶네요^^;
그분을 처음뵌건 동아리방에서였어요. 정말 구라한점 안보태고
들어오자마자 고져스..
한 10초간은 넋이 빠져있던것같애요..
처음엔 달리 친해질 방법이없엇고.. 동아리 OT에서 뒷풀이를할때
제 옆옆 자리에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냥 이런저런 인사나 다들 주고받는 말정도라고해야할까..그런말밖에 못했어요..
근데 진실게임을 막하더라구요.. 제가 타겟이걸려서 좋아하는사람있냐고
막 거센 질문이 오더라구요 ㅎㅎ 있다고하니까 이분들 한도끝도없더군요 ㅋㅋ
결국 그날은 술이 안되서 이니셜까지말했는데..저는 그나마 공통된이니셜을 불럿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그분인거 티가낫는지 동기선배들은 다눈치를깟더군요 ;
그리고 담날 모르는번호로 문자가왔네요. 그분이셧죠^^:
오티때좀 친해지고싶었는데 별로 친해지지못했네등등 문자를 꽤나 마니주고받앗어요.
그후로는 많이 친해졌죠 ㅎㅎ 동아리내에서말고 사적으로 놀러도가고 밥도먹고..
그리고 그선배친구와 동기여자애가 막 부추기고해서 가까운시일내에 고백할려고했어요.
그러다가가 제가 실수를좀했네요..동아리클럽에서
리플에 제가 개소리를 유도한 리플을달았는데요..개xx이렇게..
뭐개소리하지마라 이런등의 빈정말투는 아니였구요...그냥 왈왈 이런글이오가길래
그런리플을달았어요. 근데 저도그떄는 생각이 참짧앗네요.
몇일있다가 시험기간에 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그분을 봣는데 제가 혼자웃음을 좀지었거든요.
그러고 타고 내려가는데 저보고 "ㅇㅇㅇ 닥쳐라" 라는거에요. 저는 그떄까지도 상황을몰르고
장난인줄알고 웃고있었죠. 그리고 저는 시험보러 강의실에들어갔는데 문자가왔어요.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왜웃었는데? 썡까지마라 계속 물어볼꺼니까." 라는거에요.
이제부터 좀 난감했죠. 왜이러지;; 내가뭘잘못한건가.. 그리고 시험끝나고 그냥 웃은거라고
막 선배 뒷까는 소리한건아니라고(친구들도있었거든요) 막그렇게 해명하고 버스타고 집에와서
방명록을보니까 상당히 긴글이 있었어요.물론 그분의글이. 스크롤이 엄청길고..
내용을보니까.. 니가 날 좋아하고있었던거 예전부터알고있었다고.
(평소에 좋아하는선배 누구냐고 묻기도했었어요.)
그리고 클럽에서 저의 경솔했던 글과 엘리베이터에서 오해가생겼던 상황등
제가 실수했었던거 다말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엔 친한선후배
사이로 지낼수있었는데 어쩌구저쩌구...서로보는일없었으면 한다고하시더라구요.
전그때 "아 날 때놓을려고 그때그때 있었던일을 다 읊조리면서 그러는구나"했어요
사실 그렇게 큰트러블도없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선배가 되게 미워졌어요. 그리고나서 동아리에서 선배랑 cc가되셨더라구요.
전그때 제가 왜그렇게 경솔했는지도 모르겟네요 ㅜㅜ 막 동기애한테 들어서
쌍수했다는 말을들어서 바로 동아리방에가서 앨범을찾아봤죠. 쌍꺼풀하셧더라구요.
예전에 "내가 못난얼굴은 아니잖니^^?" 이런말을 들은게 떠올라서 네이트온 대화명에
쌍수하셧네요. 라는등 보라고 대놓고쓰기도했는데... 지금보면 그런미친개짓을 왜했나모르겟네요..
여자애들도 얼굴갖고 여자그렇게 까는거 진짜 니가경솔햇다고 하면서...
휴.. 무튼 지금은 휴학냈다는 걸 들었구요...시간이지나도 계속 그선배 생각자주나고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ㅎ
그래서 지금이나마 진실하고 성의있게 사과해서 용서를 받고싶은데...
연락처는 알고있구요... 그떄는 방명록하고 문자로 사과를했는데 이미끝난판에..
무턱대고 찾아가서 죄송합니다는 쫌아닌가요??
예전처럼과같은 사이로돌아가는건 바라지도않구요.
단지 그분이 저로인해받은 악감정만 조금이나마 없어졌음하는바램이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