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5일됐어요. 제가 차였구요.
전남자친구가 권태기라고 하더라구요.
헤어지기 전에 저에 대한 감정이 어떠냐고 물어봤었거든요.
무감정이래요. 막 싫어진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것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버려서 저랑 얘기하는거에, 보는거에 아무 감정이 없대요. 설렘도 없고. 미안하다더라구요..
그래서 연애가 하고 싶지 않아졌대요.
시간도 가져 봤었는데 그때 생각해보니 자기는 아직 친구들,일,개인적인생활들이 좋은 것 같다면서 그만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좋던 제가 생각 안날 만큼....
그렇게 저도 노력해보자, 극복해보자, 서로 믿어보자.. 붙잡아도 봤지만 냉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결국 놔주었어요.
이성적인 사람이긴 하거든요..
저희는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만났구요, 5살차이였어요.
200일 가까이 사귀었지만 몇년 사귄 것 마냥 추억이 너무나도 많구요, 서로에게 흔적들이 정말 많아요..
헤어지기 직전까지 낌새도 없었고, 좋았어요 사이가.
근데 제가 아프기도 하고 재취업 문제로 예민해져 있어서 항상 저희 사이 문제였던 연락 문제와 표현 문제가 터지면서 전남자친구가 권태감을 느끼고 헤어짐을 생각한 것 같아요.
후폭풍 올까요..? 휴.....
첫연애, 첫이별이라 그런지 너무 너무 힘드네요..
보고싶다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