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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망친사연

ㅜㅜ |2015.10.18 19:09
조회 2,252 |추천 6

안녕하세요

30 대 중반남 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열심히 모은돈과 대출로 신월 시영아파트를 장만하였습니다.


신혼집으로 하기엔 상태가 안좋아서 인테리어를 결심하여 없는돈으로 인테리어를 하였습니다.


인테리어는 이왕이면 집 구조나 경험이 많으면 좋을꺼같아

신월7동 우성상가에 (행X 지물포) 집에 의뢰하여 인테리어를 하게되었습니다.



공사는 마루, 장판, 페인트, 주방, 욕실, 방문, 타일, 페기물처리 하여 비용은 천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돌아다녀보니  세부적인 비용은 업체마다 달라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네요.


암튼!!



돌아다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테리어의 결과물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있는 사진하나 없더라구요.


그래서 욕실같은 경우 세면대나 변기나 타일등 선택의 여지가 있냐니까


다 선택하고 시공해준다면서 안심시켜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믿고맡기라고,,,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자제에 대해 선택할수있게 해준다하니. 믿고 맡겼죠..


그래서 공사기간은 보름.


시공이 다 되면 이사를 할수있게 이사날도 말씀드렸습니다.




 



 

공사기간내내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공사가 시작하고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자제나 소품을 고르러 가게되었습니다.




근데 소비자의 입맛에 다 맞춰줄꺼처럼 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원래는 이런거 없다면서 특별히 해주는거라고 생색을 내시면서


인테리어 자제를 죄다 싼것중에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인테리어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확연히 알수있을만큼


그런제료로 하면 공중화장실 같은 결과물이 나올게 뻔한


자제를 고르라 하시는겁니다..



어이가 없음 ....시작 부터 슬슬 난항이 예상되어 불안했지만


일정이 잡혀있었던터라 울며 겨자먹기로 진행했죠..



암튼 처음부터 선택권이 없으면 끝까지 시공해주는데로 끌려갈꺼같아서


세면대, 변기 를 다른거 고른것도아니고


고르라는것중에 제일 비싼걸 골랐더니


요세 이런거 잘 안한다, 이상하다 어쩌네 저쩌네 젊은사람이 별나네 어쩌네, 그러는거예요..


그래도 감내하며 진행해달라했죠...


근데 이게 문제가 되서


공사기간내내 불만을 갖고 공사를 하셨는지...

 

가장자리마다 벽지마감처리가 이렇게 되있더라구요. 선은 나중에 설치한거예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저렇게 찢어져있고,



바닥은 데코타일로 했는데 안방이며 마루며 작은방이며


툭툭 올라와있어서 문제를 말씀드렸더니..


시멘트처리를 안해서 어쩔수없다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뭐냐고 그전에 강화마루 해서 평평하게 했는데.


왜 튀어오르냐니까 시멘처리하는데 이백만원 추가로 드는데 할꺼냐고


돈으로 협박 하시더라구요..




잘못된점을 얘기하면 시정조치를 해줘야하는건 당연한거같은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 남은 공사가 있어 일단 다 끝나고 한꺼번에 말씀드려야겠다라 하고


넘어갔습니다.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을 하셔서 봤습니다.


기존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지만 냄새는 지독히나서


페인트를 했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해놨더라구요.


페인트를 덕지덕지 쳐 발라놨더라구요


잘모르는 제가봐도 좀 이상해서 저걸 왜 저런거냐 했더니


방수처리를 해놔서 원래 저렇게 하는거라고  또 말같지도않은 말씀을 ㅎㅎㅎ


슬슬 돈이 아까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욕실이 다 됐다고 해서 봤더니. 환풍기는 더러운 상태 그대로 두셨더라구요. 그래서 해달라해서


겨우 해주셨습니다. 그 후에도 환풍기 작동에대해서도 한번더 해달라해서 겨우 해주셨고,


욕실을 봤더니 벽면에 저렇게 금이 ㅎㅎㅎ

 

원래 그런가요?? 욕실에 저렇게 금이가나요? 욕실공사 끝나고 2틀 후에 찍은겁니다.


그리고 문옆에


 

원래 저런가?? 나머지는 우리가 마감처리하라는건가?



그리고 몰딩. 다 됐다하여 봤는데 떠있더라구요 사진에선 잘 안나오네요.


 

근데 다른거에 비하면 양호하니까 ........참자....



이시점에 중도금을 달라하여 불만이지만 드렸죠...ㅜㅜㅜ




슬슬 결과물이 이러니까 걱정되어


우리가 할수있는건 우리가 해보자해서


타일을 뺐어요..


그리고 사실 타일도 죄다 싸구려만 고르라고 하고 마음에 드는건 바닥용이 아니네 뭐


손이 많이 가는걸 고르면 타일업자도 계속 인상쓰고


우리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주방은 타일위에 타일을 붙이는거라고


그리고 아래 사진보시면 기존에 타일 붙은것과 시멘보이는 곳이랑 높이 차이가 있는데.


그차이를 나무 판자를 붙여서 높이를 맞출라고 붙여놓으셨더라구요..


하는꼴이 너무 어처구니없고 경악을 금치 못하여 뺐어요..

 

그래서 다른타일 업자분꼐 시공을 맡기게되었습니다.


보시더니 시멘처리를 하고 붙여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런가 싶어서 물어봤죠.


원래 시멘공간 나무판자로 매꾸고


타일위에 붙이는거냐고.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시멘처리하고 시공해놓은거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로 붙인 타일은 다 떼고 하는거래요.


좀더 믿음이 가고 딱봐도 신혼인듯하니 좀더 친절하고 상세히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욕실 시공끝난거 보여드렸더니..


마감처리나 타일간격이나 바닥처리상태를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도대체 누가했길래 이렇게 했냐며,,,,


말씀해주시니까 잘못된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이제라도 알게해주셔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튼 주방벽면을 말끔하고 처리하고 가주셨어요 ㅜㅜㅜ 저런분한테 맡겼으면 이런 마음고생을 안했을


텐데.. 암튼 공사후 주방타일만 마음에들어요..




안방에 샷시 사진이예요.

 

가장자리 튀어나와있더라구요.. ㅜㅜ


벽이랑 틀이랑 차이가 왜있냐니까


거기 핸드폰도 올려놓고 하라고 일부러 만들어준거라며,,,


또 말같지도않은말을 선심쓰듯 얘기하드라구요..


ㅜㅜㅜ


해탈수준...



주방은 일정이 끝나갈때쯤


주방상판을 못구하고 대리석으로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


울며 겨자먹기로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그래서 이사오고 주방은 상판도 없이 새집을 들어오게됐어요 ㅎㅎㅎ



​근데 주방벽면 ㅎㅎㅎ DIY 가구인가요..

 

주방 바닥이 떠있네요...

 

문이 쾅쾅 닫혀요 ㅎㅎㅎ 주방에 성질을 부리라는식으로 ㅎㅎ

 

그리고 서랍들에 뽀얗게 쌓여있는 모래들

 

그래서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연락햇어요


(지물포 아들 친구가 주방해주신거라고 더 기대된다 더니 이게 뭔지 ㅜㅜㅜㅜㅜㅜ)


주방 이거 다 끝난거냐고


이렇게 해놓고 술먹으러갔는지


소란스럽더라구요..


벽이나 바닥 떠있는데...어떻게 된거냐


원래 그렇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서랍은 왜케 지저분 하냐...


했더니


공사끝나면 청소하실꺼아네여?


이러는거예요...!!!!!!!!!


좀 미친거아네요???


액땜제대로 했다 싶더라구요...






마지막 압권은 .....


주방마무리에 대해 문의 했더니 공사잔금을 안줘서 그런거래요...!!!!



믿을수가 없습니다.


돈 천만원이 누구한테는 별거 아닌돈이지만


이래저래 돈나갈때도 많은데 신혼인사람한테는 큰돈들여서 하는건데...


글고 이 아파트 보니까 신혼이신분도 많이 계시던데..


어떻게 이렇게 장사를 하는건지..



그리고 상판오고 그날


지물포 아줌마 오셔서


마감된거 보시더니..


잘됐다며.....


와이프될사람만 있는데 별말안하고 있다가 청소도 해야하고 바쁘니까


지물포 아줌마한테 확인하셨으면 가라하니까


무슨소리하냐고!!!


잔금받아야 간다고!!!



 제가 빚져서 사채업자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잔금 다 받고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아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사십만원 더 받아가시더라구요...


결국 AS 도 실리콘 들고 오셨던데 하는거보니까 망치는거같아 돌려보냈습니다.


돈도 받았겠다 룰루랄라 가시더라구요..


공사 저렇게 해놓고 어찌 저렇게 하나 싶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데... 인터넷 찾아봐도 방법이 없고....


그냥 .....ㅜㅜㅜ 참아요...




최대한 아껴볼라고 조명 따로 사서 제가 직접 설치하고


콘센트나 스위치들 다 저희 가 설치했네요..


타일도 요센 셀프로 많이 해서 저렇게 일괄적으로 맡기는것보다


직접하는게 비용도 적게 들더라구요


주방빼고는 나머지는 저희가 인터넷에서 재료사서 했더니 훨씬 싸더라구요,





저도 처음인 경험이라


공사내내 속상하고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저와 같이 신혼을 맞이하시는분들 한테 도움됐으면 하는마음에 올립니다.




저희가 전기나 타일하면서


만났던분들은


젊은사람이 직접하려고 하고 살아볼라고 아껴서 하는모습에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ㅜㅜ






신월 시영아파트가 세대수가 많고, 연한도 오래되서


인테리어 하시는분도 많으실꺼같은데..


참고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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