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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만에 연락 온 남자친구

dhdld |2015.10.18 22:20
조회 7,410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1년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생각할게 많다면서 전화도 안받고 미안하다면서 일이 너무 바쁘다고 그래서
그냥 이유도 모르고 알겠다고 해결되면 연락해달라고 기다렸습니다.
원래 만나기러 한 날 결국 바람맞히고 차였습니다. 연애 경험이 별로 없는 저는 왜 헤어지자는 건지 모르고, 
정말 잘못한것도 없고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라 그 이유를 끝까지 캐물었습니다...
이걸 말하면 저도 상처받고 자기가 정말 나쁜놈이 된다면서 계속 회피하다가 이유를 말해주더군요
너무 너무 오랫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가 갑자기 자기를 떠났는데, 어느 순간 자기 앞에 나타났대요
그분하고 헤어지고 연애 몇번해보다가 절 만난 거고 그 동안은 정말 행복했대요 그 전여자친구 생각은 하나도 생각안났다고해요
그렇게 전 여자친구를 잊는듯 했으나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서 고민고민하다가 꼭 붙잡아야 할 것같아서 다 포기하고 저를 찬거라구요.



이유를 들으니까 내가 싫은 건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자존심 다 버리고 붙잡았습니다
진짜 비참하게 전여자친구랑 잘 되기 전까지라도 좋으니까 그냥 만나자고..
당연히 붙잡아도 안되는데 ㅎㅎㅎㅎ... 만나서 얘기하자고 얼굴만 보자고했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문자로 통보받고 차였습니다 뻥뻥 전화는 아예 수신거부 해뒀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1년이 지났고


중간에 한번 연락이 왔습니다
대충 내용은 그때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장문으로) 잘 지내고 밥한번먹자
라는 형식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형식적으로 그냥 그러자고하고 연락은 끝났죠
물론 그때 아직 좋아하긴했지만 붙잡아도 안될 사람 그냥 놓아주기러 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카톡이 왔습니다
잘 지내냐고그래서 형식적으로 근데 무슨일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그랬더니 자기가 힘든시기에 저를 만났는데, 요즘 힘들 때마다 제가 생각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른척하며 제 말투로 대답했습니다 냉정하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게
이제는 전 남자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고 다시 좋아질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헤어진 이유와 헤어질 때 심정을 생각하면 뺨따구를 사정없이 때리고 싶습니다ㅡㅡ 진짜.....만나러 가서 밥안먹고 때리고만 오고 싶을 정도....
이렇게 이중적인 마음으로 카톡을 하다가 진짜 밥 한번 먹자고해서 고민고민하다가 날짜를 잡았습니다



앞에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이 남자가 다시 연락한 이유가 다시 시작하고 싶어해서 그런걸까요?아니면 그냥 자기는 요즘 힘든데 저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연락한 걸까요

그리고 만약에 첫번째 이유랴면친구가 말하기에 너한테 상처준거 생각하면 절대 절대 다시 사귀면 안된다고 그러더군요저런 놈은 똑같은 이유로 상처준다고요
서로 만약에 다시 좋은 감정이 생겨도 저는 모른척하고 갈길 가야겠죠??


아 정말 전남자친구 심리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있으면 정말 얘기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7
베플aa|2015.10.18 23:15
이유는 그남자분 본인만 아는거구요 전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책임감도 뭣도없이 냉정하게 찰땐 언제고 이제와서 생각난다고 연락하다니 그 뻔뻔함이 놀랍네요 글쓴이가 필요하고 힘들땐 번호차단 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생각난다고 연락을 하다니.. 저라면 절대 안만날거 같네요 그런남자랑 다시 잘해볼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다른 좋은남자 만나세요 결론은 시간낭비 입니다 다시 만나서 글쓴이 혼자 또 상처받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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