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아는사람도 몇있지만 터놓고 얘기할 수 없어서 여기에라도 혼자 속풀이 좀 할께요...
벌써 결혼한지 4년.
결혼후 첫째낳고 둘째 임신중 남편의 외도를 알았어요.
그게 결혼 2년 해였네요.
이혼하자고 난리를 피웠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요..
친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결혼이기도 했고.. 이혼이라는 자체가 무서웠던것같네요.. 내가 이혼하자고 해도 잡아주길 바랬고...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잘살아보자고 울며 매달려서 아직 살고있어요.
근데 그런 큰 일을 겪고나면 더 잘할줄알았어요.
전에도 잘한건 아니었지만 전보다 훨씬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작심삼일이라고.. 잘하는건 며칠 안가더라구요.
그사람은 그렇게 잊었을까.. 그래 상처준놈은 발뻗고 잘자는데 저는 지금껏 그럴수가 없네요.
좋았던 기억은 찾고찾아야 생각이 나는데.. 나쁜기억은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지금껏 힘들게하네요.
그 이후로 의심이라는 병이 생겼고. 처음엔 대놓고 했던 핸드폰검사를 지금은 몰래 하고있고.. 늦는날에도 의심해요.. 근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저 핸드폰만 몰래 보구요.
이사람이 또 바람피는건 아니지만.. 아닌걸 아는데도 제마음 어쩔수없이 계속 의심해요...
아 그리고 그이후에 그년한테 메시지보낸거 걸려서 한바탕 또 했었죠..... 다시 눈맞은건 아니지만 누가봐도 미련이 남아있던 메시지내용 그여자가 다시 만나자고했으면 또 바람피웠겠져....휴..
아직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있냐고 화낼꺼 뻔해서 여태까지 입다물고 있다가.. 오늘 터져버렸네요.
둘째 임신했을 때도 했었던 관계가 그 이후로는 ..그일이 있어서인지.. 출산을 해서인지 하기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뻔히 그여자와 모텔간걸 아는데 제가 제정신일까요?..
말로는 관계를 못했다했지만.. 안한게아니라 못했다네요..어이가없죠.ㅡㅡ 같이 있고싶었대요 미친새ㄲ가.
그런곳에 간 자체가 이미 더럽혀진거죠.
며칠전 싸웠다가 흐지부지 화해아닌 화해를 하고 관계를 하자는데 싫다고 했어요.
목끝까지 차오르는거 꾹꾹 참고있는데 이유를 자꾸 묻길래 그걸 몰라서 그러냐고 했는데 모른대서 얘기해줬어요
생각해보라고 당신이 바람을 피웠고 모텔을 갔어. 내가 하고싶겠냐고.
근데 언제적 얘기를 하녜요.. 겨우 2년밖에 안됐는데..
언제까지 그럴꺼녜서 내가 어떻게 아냐고 대답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생각이 안나야 잊는데 수시로 생각나요.
설거지할때 티비볼때 그냥 있을때 문득문득 자꾸 생각이 나는데.. 어떻게 잊죠?
가장 생각나는건.. 그사람이 바람피던 때.. 저는 그때당시 부부사이도 좋고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사람에게 물으니 자기는 행복하지 않았대요....
그게 저를 제일 미치게 하네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본인들 실수라기에는 저한테는 너무 큰 상처인데...
제가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게 잘못된건가요?
주변에 물을곳도 없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