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니가 이걸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나서 한번 적어봐 우리가 만난건 2년전 가을이였지 .. 친구랑 같이 있다가 친구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친구 남자친구가 나보고 너를 소개받으라고 했었지 그래서 내가 받는다고 한상태였어 맨처음에 너랑 메신저로 연락하고 너의 프로필을 봤을땐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았고 소개 받자마자 바로 다음날 니가 만나자 해서 만났지 아마 그때 비가왔엇을 거야 지하철역안에 도넛집에서 만나서 처음 봤을때 아 .. 옷잘입고 괜찮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어 . 매너있고 그런 너의 모습에 점점 빠져 들었고 노래도 잘부르고 얼굴고 그렇고 옷도 잘입고 그런 모습에 내가 쐐기가 박혔던거 같아 . 그리고 연락하고 지내면서 점점더 좋아졌고 너희집에 놀러갔을때 니가 밥도해주고 기타도 쳐줘서 정말 좋았어 그리고 니가 내위로 올라왔을때 너무 무서워서 밀쳐냈고 그후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너희집에서 나왔지 . 그리고 몇일뒤에 니가 연애중이 올라왔고 난 그걸 보자마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진짜 1달치 눈물 다 뽑을만큼 많이 울었어 너를 어떻게든 잊어보려고 괘씸하기도 했고 그래서 소개를 또 받았는데 어느새 내가 그사람과 너를 비교하고 있더라 이런 내가 너무 화났어 그리고 남자들을 사귀면서 너랑 갔던곳을 가면 니생각이 자꾸나고 너를 떠올렸어 그래서 한동안 정차없이 지냈고 니가 여자랑 헤어지면 항상 나한테 연락 왔엇어 근데 난 그게 한편으론 화나면서도 받아주고 있더라 하지만 그게 끝이였지 너랑 헤어지고 나서 니얘길 들었는데 소문이 정말 안좋더라 그래도 난 널 좋아했었어 그만큼 잊혀지지 않을꺼라 생각했고 거의 매일 너의 SNS 보면서 생각도 했지 그동안 많은 남자를 만났고 하지만 다 나랑 맞지 않았고 그때마다 니가 생각났어 그리고 내친구와 니가 사귄다 했을땐 솔찍히 친구도 밉고 너도 미웠어 그리고 몇일뒤 헤어졌다고 친구한테 연락 와서 얘기를 했지 근데 너때문에 울고있는 내친구를 보며 화가 나기도 했지만 내가 그랬던 거라서 너무 불쌍하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너때문에 우는건 정말 한심한 짓이였어 너를 용서하기 싫엇고 그냥 평생 못잊을줄 알았는데 너도 여자친구 사귀면서 잘 지내고 있고 니가 나한테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것에 감사해 그래서 지금에 남자친구를 만날수 있었으니깐 지금나도 남자친구랑 많이 행복하고 그러는데 가끔 너랑 갔던곳을 가면 그때가 생각나긴하고 그땐그랬지 이러면서 넘길수 있어 이젠 내가 정말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너라서 한심스러울 때도 있지만 다행이야 우연히 마주치면 그냥 못본척 지나가줘 오랜만에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