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달라는 시어머니
후
|2015.10.22 01:51
조회 76,074 |추천 6
올 초 시집온 여자입니다
원래부터 집 욕심이 많으신 어머님이신데
집을 5채 씩이나 빛내가며 사 놓으시고는..
한 채를 더 장만하시겠다며 대출을 받아달라하시네요..
아버님몰래몰래 집을 한채두채 사시더군요..
현재 아버님은 어머님이 집 5채 가지고 계시는걸 모르세요..아시면 이혼하자고 할테니 비밀로 해달라하시고..
자식이라곤 아들한명인데 아들도 남편도 대출을 많이 받아 더 이상대출이 어렵다고..받아 달라 하시는데 받아드리면 안되겠죠..
- 베플000|2015.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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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남편과 시엄니 합동으로 압박하면.. 친정에 가있어요..그리고 지금도 신랑 앞으로 그 많은 빚이 있는데.. 미첬어요? 님한테까지 해달라게 신랑한테 애기하세요.. 절대 해줄 맘도 없고 지금 당신이 어머니때문에 가지고 있는 대출금도 기가 차다.. 아버님께 말해야 겠다 하세요.. 애도 낳야 하는데... 남편도 미쳤고 시엄니는 더 미쳤네... 님아.. 내 꼴 나지말고 제발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저 시엄니 때문에 남편과 저 신불자로 10년 살았어요.. 그때 신불자는 직장다니기도 힘들고 다니던 직장도 나오고. 전 전문직이였는데 결국 계약직으로 전전하며. 4대 보험도 못드는 그런 밑바닥 인생 살다가. 이제 겨우 숨좀 트고 사네요...
- 베플000|2015.10.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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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되요. 아놔 내 옛날 생각나네. 전 결혼 한지 꽤된 중년 아줌인데요 저 결혼당시에. 시댁이 잘 살았어요. 아버님이 의사라. 어머님 재택크가 집사서. 올려 팔고. 주변 시장에. 일쑤 놓고. 하시는.. 아버님은 전혀 모르고 아파트가 5채? 그때 외환위기 전이라. 이자율이 엄청 쌨던 때 대출 받으면 이자가 13프로 연체하면 24프로. 은행 이자가 이럴때였는데.. 하튼 님 어머니처럼. 대출해서 집사고 전세자금 나오면 또 그거 가지고 대출해서 집사고 이런식으로. 그땐 부동산이 최고의 재택크였으니.. 우리 전세 계약서 가지고 절 몰래 남편 명의 보증까지 받았더라고요.. 그리고 딱... 외환위기가 닥치니. 여기저기 난리가 났죠. 일수놓던 시장 상인들 죄다 장사엎고 도망가버리고. 큰 대기업도 빵빵 넘어지고 도산하고 부도나는 시기였는데.. 대출해서 일수놨는데 연체되니 이자가 어마어마 하게 정말 그때당시 은행이자는요 지금 사체이자 수준이였어요... 그리고 어머니 믿고 일수 투자했던 동네 여편내들이 어머니 쪼우기 시작하고.. 아버님은 아침일찍 병원 가시고 늦게 들어오시는 이모든 환란은 식구들 아버님께 침묵했으니 몰랐어요.. 그러다. 살고있는 60평 아파트 처분해야하고. 하나둘. 팔리지도 않은 아파트들. 헐값에 이자나 주변인들 돈 때문에 팔기 시작하고. ㅋ 그 살고 있는 아파트를 계속 월세로 사는 조건으로. 팔았기 때문에 아버님 몰랐죠.. 저는 며느리 된지 얼마 안된 시기라. 남편통해서 차라리 아버님께 모든걸 말하자. 그 60평 아파트 월세 누가 낼거냐고..그 시대 백이 넘었으니까 미친거죠. 어머니 주변 의사 사모님이라. 그 가오도 놓기 싫었을 겁니다. 하튼 저의남편 월급날만 되면 돈 달라고 자기 죽게 생겼다고. 울고불고.. 시동생은 학생이였구요.. 나 몰래 또 남편이 대출해서 어머니께주면 뭐해요 밑빠진 돇에 물붓기인데.. 그냥 그때 잠간만 막아지지. 그러니 저몰래 빚을 지고 시엄니 밑으로 죄다 집어 넣너만.. ㅋㅋ 저한탠 생활비는 줘야하고 시엄니 맨날 아파트 옥상가서 뛰어내린다고 협박하고.. 그 협박에 착한 마마보이 남편은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집에 와요. 그때 당시에 제가 전세만기 하고 개포동쪽 빌라를 사서 살았는데. 그게 제 이름앞이라. 저한태도 보증 서달라고. 남편이 그러기 시작 하더라고요.울고불고.. 하튼 집 담보로.11개은행대출과 보증해줬죠 내가 미첬지. 근데 그거. 돌려막기 망할때 까지 못막아요. 엄청난 돈이 들어와 한방에 다 빚을 갚지 않으면.돌려막기가 빚을 더 늘리게 하고.그래서. 결국 아버님까지 알게되고. 시댁집 작은데로 이사하고. 아버님 병원 지분 청산하셔 대충 어머니 빚갚고.. 저희만 ㅄ 호구 제대로 된거죠.. 11개의 은행에서 저희집 경매 붙이고. 경매12일 남기고. 집이 팔려서 딱 천만원 가지고 수도권에와서 살면서. 다시는 서울쪽 으로 진입도 못하고. 애들키우며 그냥 저냥 살고 있네요. 중간에. 어머니때문에 그 사단 큰소리 내고. 연 끈자고 7년 정도 연끈고 수도권에서 살고... 지금은 다시 시댁 발길 하지만 시댁 가는 이유는 오로지 우리 아버님때문에.. 손주들 너무 이뻐하시니.. 하튼.... 내가 구구절절 내 사연을 쓰는 이유는 하지 말란거 울고불고 매달려도.. 딱 자를거.. 시엄니가 아니라 하느님이 대출 해달라해도 해주지 말라는겁니다... 님 신용으론 안된다 하세요... 절대.. 신랑이 매달리고. 손발을 빌며 해달라도 절대요...
- 베플ㅇㅇ|2015.10.2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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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 외아들인데 이미 대출이 있다고요? 님 남편이잖아요. 절대 못받아주는건 당연하고, 남편 빚 변제 어떻게 할건지가 더 중요한 문제 같아요. 모르고 결혼한거면 사기결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