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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똑같이 살아라.

으잉 |2015.10.24 02:36
조회 368 |추천 0

반말 쓸게. 그냥 털어놓고싶어서.

 

 

2년동안사귀면서 니가 권태기와서 헤어진것도 두세번.

그렇게 쓰레기같은짓을 하면서도 네가 너무 좋아서 다 받아줬었지.

 

2년되는날 너랑 헤어지면서 나한테 했던말들은,

니 집안사정도 별로안좋고 부모님도 나랑 사귀는거 반대하시고

이제 연락하기 힘들거같다고. 널 못챙겨줄거같다고.

 

연락하기힘들거같단말은 헤어지기 한달전부터 그랬고.

 

그러면서 헤어졌지.

 

한달뒤에 너에게 만나잔 연락에 만났고, 그냥 평소처럼

얘기하고 놀고 데이트하고. 난 너가 그래도 좋아서 꿈만같았지 그땐.

 

계속 연락할줄알았어. 근데 네가 또 힘들다면서 끊어버리더라.

 

두달뒤에 다시 연락이왔었지. 그땐 다시 잘 사귈줄알았어.

근데 피치못할사정으로 이틀후에 헤어지고 그후로 네가 연락도 안했어.

만나서 헤어진것도 아니여서 정말 당황스러웠어.

 

3개월뒤 너의 생일날 생일축하한다고 건강하란 문자를 보냈었는데

카톡도 페북도 문자도 전화도 수신차단해놓은 너가 답장할줄몰랐어.

답장했더라. 그때 정말 쿵했어-

네가 나의 연락을 받을수있구나했었지.

그래서 그후에도 계속해서 문자해봤었고 전화해봤었어

끝까지 안받더라.

 

3개월뒤에 핸드폰에 전화가왔는데 그게 니번호라서 정말 철렁했어.

번호도 삭제했었는데 그냥 그 익숙한 숫자들을 봤을때 가슴이 내려앉더라.

받았어. 어디녜. 만나쟤. 만나러갔어 .

 

잘지냈녜. 남자친구는 사귀었었녜.

그냥 그럭저럭 지냈고 남자친구도 사귀었었다고 했지.

 

자기는 아빠가 여자소개시켜줘서 두번정도 사귀었는데 얼마못가 헤어졌었데.

 

그리고 말없다가 자길 못잊겠녜.

그래서 그렇다했어.

자기도 그렇데. 널 못잊겠데. 근데 사귈수없어서 미안하데.

자기 친구들도 다시사귀었다가 그냥 연락도못하는 사이가 되버렸데.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쟤. 난 연락이라도 할수있다면 그게 좋아서 그러자했어.

 

내 볼을 잡고 뽀뽀를 하더라. 난 떼어냈어 이러지말라고

계속 하려고하더라. 그래서 진짜 하지말라고 떼어냈어.

그냥 그러고 헤어졌어 그날에.

나중에 밥사주겠다고 만나자고해서 그러자했어.

 

그후에 연락 간간히 하다가 연락 끊기고

3주뒤에 보니까 니프사엔 모르는여자의 얼굴과 상메엔 하트.

 

그래, 날 만나서 한말이 거짓이였거나 3주만에 사랑에 빠졌거나.

근데 날만나기전에도 잠시동안 어떤여자의 이름이 니 상메에 있었었지.

 

지금 바뀐 니 프사를 보자마자. 날만나기전, 상메에 그 여자가 이여자구나했지.

 

3주만에 사랑에빠진건아닐테고, 그냥 날만나서 했던말이 날 설레게하고

날 흔들고 그냥 날 희망고문 시키려고 한 말들 같네.

처음에 니 바뀐 프사를 봤을땐, 이게 뭐지싶었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없었고

니가 날 만나서 했던말들이 다 거짓말 같았어.

널 처음만났던 3년전엔 이러지않았었는데.

정말 순수했던 사람인데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싶었어.

 

그래 그여자랑 잘 사귀고. 나처럼 들었다놨다하지마.

2년사귀고난후 11개월동안 날 들었다놨다해서 재밌었니.

너한테 얻어먹는 밥따위 먹고싶지 않아졌네.

가정형편 안좋아졌다할땐 언제고 ㅎㅎ, 그냥 여자친구한테나 고기많이사줘.

이젠 나한테 연락해서 흔들어놓는일 안했으면 좋겠다.

 

쓰레기같은 널 아직도 좋아하는 내가 한심해. 내모든걸 줬던 사람이여서 그런걸까.

정말 우리둘이 사랑했었는데, 미래에대해 많이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정말 잘어울리는 커플이라고했었는데. 이미 지난일이되었지.

 

그냥 그렇게 똑같이 살아.

너랑 똑같은 여자만나서 네가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이제 나도 널 훌훌 털어버릴때가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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