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버스를 타고 집에왔는데 빡치는 일을 당했네요.
전 학생이고 오늘 학원에 갔었습니다. 학원이랑 집의 거리가 꽤 되서 항상 버스를 타고다녀요. 버스정류장이 서울처럼 가운데 있는 곳도 있고 그냥 보도에 있는 곳도 있는데 오늘은 보도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한 20분 기다린듯합니다. 근데 제가 타려는 버스가 서있는 다른 버스들 뒤로 지나가려 하는거에요. 그래서 버스 사이로 지나가서 버스를 타려고 했고 지나갈때 다른버스의 기사님께 지나가겠다는 제스처도 했습니다. 버스를 타려고 버스를 두드려 문을 열어달라고 해도 버스는 한참을 가다 멈춰섰습니다. 다른 분이 타려는 사람있는데 왜 가냐는 식으로 말했나보더군요. 버스에 탔더니
기사아저씨가 거기서 타려고 하면 어떡해!!못배운 티내나!!하시면서 막 소리치면서 화내시는거에요.물론 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말았어요.그리고 기다린 20분도 아깝고 배차간격이 30분이니 그거 기다리기도 아깝기도 하고 택시타고가자니 돈이 많이 들거 같아 그냥 타고 갔어요.
자리에 앉았더니 애미애비가 어떤식으로 애를 가르쳤길래 저모양 저꼴이야.분명 지 애미애비도 똑같은 작자들이겠지 이러시는 거에요. 화가나서 한마디 꺼내려고 했는데 뒤에 계신 여자분께서 참으라고 여기서 말 더하면 일이 더 커진다고 하셔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 후에도 계집년이 뭐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제 욕을 하더라구요. 물론 제잘못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그렇게 패드립 들을 만큼 잘못한건가요? 애초에 탈사람 있는지없는지 살피지도 않고 그냥 가려고 한 버스기사가 잘못한거아닌가요? 정말 짜증나고 어이가없어서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