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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지기의 배신 & 엿맥이는 법 좀..

13년지기 |2015.10.28 00:47
조회 13,342 |추천 20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고ㅠㅠ우선 카테고리 여기다가 적어서 죄송합니다ㅠㅠ

많은 댓글 읽고 싶어서요ㅠㅠ..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ㅠㅠ

지금은 이십대 중반이고 말그대로 13년 지내온 친구가 있습니다.

 

장점이라치면 쿨한편이고, 의리있다고 생각했고,웃기고 술 취하지 않으면 재밌는 친구에요 

문제점이 술을 엄청 좋아하고, 주사가 어마어마 해요.

같이 계곡 놀러갔을때도 술먹다가 칼 든적도 있고, 저 뿐만 아니라 술 집에 있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하고,

술 먹으면 꼭 남자랑 어떻게 해볼려고 하거나... 제가 보기엔 진짜 이해도 안되는 행동들..

약속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10분 20분 늦는게 아니라 놀기로해놓고 전화하면 전날 술먹고 자고 있다든지,

전화해서 약속시간인데?하면 술먹고나서 아픈척하면서 아 나 힘들다고 이러는 애에요.

얘네 엄마도 오죽하면 술좀 먹지말라고 하는...

 

이 친구가 몇개월동안 백수생활을 했었고,

저녁7시는 기본으로 밤 9시일어나서 아는 오빠랑 술먹거나, 집에 있거나 하는 패턴.

저는 애들 과외하느라 저녁엔 여유가 좀 있어서 저녁에 일끝나고 제가 놀자고 부르면 돈없다고,

휴대폰비도 2달인가 밀려서 못내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제가 놀때마다 아 내가 낼게 하며 놀곤 했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직장구해서 잘됐다 싶으면 술먹다가 그 담날 일안가서 잘리고 또다시 일구하고 이런 식....

진짜 화도 나서 얘기를 하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스타일이고 자기멋대로 ( 안그러시는 분들도 있지만..전형적인b형..) 하는 스타일이라서

옆에 사람 속 뒤집어도 자기 편하면 그만인 스탈인데..

제가 친구를 안끊었던 이유는..일단 제일 오래된 친구였기 때문에

속터지고 성격 안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친구 해왔고,

어디가서 나를 뒤통수 칠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얘 주사에 한번 이골이 나서 그 다음부터는 얘랑 술을 절대 안마시다가

오랜만에 한번 같이 마셨어요.

결국 싸워서 (제잘못도 있고 , 친구잘못도 있고..) 연락 안하던 중

 

 

결정적 배신감이 느꼈던 일은 , 제 남자친구 친구가 제 친구 소개시켜달라고해서

고민하다가 친구를 소개 시켜줬어요.( 술주사는 심한데, 남자들이 엄청 좋아함. 섹시하다고 )

그런데 둘이 사귀다가 얼마 못가 헤어졌고,

 

저, 남자친구, 남친 친구 일케 있었는데 저한테 대뜸 이기적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당황스러워서 이유를 물어보니깐..

 

 

여름에 넷이 같이 놀러가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남친 친구한테 상의를 하니깐 자기한테 말고 친구랑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결정권 없다면서...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제가 소개시켜준 남친 몰래 일간다고하고 술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지만 제 일도 아니고 말하면 괜히 가운데서 낄까봐

신경끄고 전화로 어디갈지 정하다가 의견 안맞아서 안가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친구한테 아침에 전화와서는 ..안갈꺼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안간다했잖아 하니깐 알겠어. 이러면서 끊었어요.

 

 

근데 남친 친구가 하는말이 "너네 때문에 우리 어디놀러갈지 정하지도 못하고

봉고차도 다 빌려놨는데, 그 날 아침에 전화했더니 안간다고 하냐"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냐고 oo이랑 말 다 끝냈고 너가 걔랑 얘기하라고 해서

걔가 전해줄줄 알았다. 아무말도 없었어?" 하니깐

그렇다고.. 그 담날도 어제 말 했단말도 한마디도 없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기분 나빠서 저희 커플 얘기를 했대요

그러다가 친구가 제얘기를 하면서 13년 된 친구지만 진짜 이기적이고,

같이 만나면 돈 자기가 다 냈고, 저는 지갑도 안갖고 나온다고 짠순이라고..저를 엄청깠대요..

 

거기서 어이가 없어서 남친 친구한테 팔짝뛰면서

"그래, 이기적인건 입장이 다를 수 있으니깐 그렇게 느낄 수 도 있는데

돈 얘기는 진짜 어이없다. 생일날 같은 경우에도 나는 챙겨주고 걔는 안챙겨주고 받는 스탈이고,

걔 백수 생활 길게해서 놀때마다 내가 거의 냈다. 걔 어케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일에 관해서 책임감 뚜렷하다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아침에 못일어나서 지각하고 하는거에 의아했다고..하면서

 

더 해주는말이 제 남자친구가 뭐가 아쉬워서 저를 만나냐고 했답니다..

진짜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고 생각했어요.

 

술먹고 꼬장 부려도 괜찮았고, 약속 어겨도 괜찮았는데

그래도 제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남친 친구인데 제 얘기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뒤통수 맞은 기분이에요. 너무 열받습니다.

근데 따지기엔 남친 친구 입장도 있어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어요..

친구 친구 관계도 얽혀 있어서 안볼래야 완전 안볼 수 도 없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전혀 모르고 다니던데..

그냥 이렇게 넘어가기에 넘 억울하고 화나네요ㅠㅠ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ㅇㅇ|2015.10.28 05:46
엿맥이는 것도 필요없고 그냥 인연끊으세요 정 분해서 못살겠다 싶으시면 전화로 혹은 만나서 따지세요 그리고 인연끊으세요 님을 진짜 친구로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 못해요 진짜 못된년이네요 그런것들은 앞으로 더 나이들면 보증 서달라거나 다단계 들어가서 물건 사달라거나 교육에 오라는 그런 부류에요 님 진짜 심하게 따지고 다신 보지말자 하고 인연 끊으세요!!!
베플ㅇㅇ|2015.10.28 01:41
저런 애들 지금 끊어야해요 나중엔 더 큰 통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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