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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중인 청년이 어려움을 겪고 부끄러움을 무릅씁니다..

암투병중인 청년이 어려움을겪고 부끄러움을 무릅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 암환자입니다.
잠시만 시간내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암환자들만이 처방받을 수 있는 진통제와 제 주민등록증입니다.

아시는분도 많으시겠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셔도 쉽게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이죠

저 녹색알약이 가장 큰 용량인데, 의사분들은 옥시콘틴 복용중인 분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용량을 처방받고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만25세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고, 보통 제 또래들이 하는 평범한 대학생활이나 건강한 군대생활을 하고싶은 남들과 다를바 없는 사람입니다.

저도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지만 아쉽게도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으로 아이는 낳을수 없게되었습니다..

시작은 이렇습니다. 약 3-4년전 aml m2 진단을 받고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다가 골수이식을 완료하였지만 방사성치료의 후유증으로 큰 고통을 겪고있습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진통제를 복용하며 투병중이고 그럭저럭 평범한 생활을 하던 집도 여러가지 이유와 항암치료, 그 후유증의 치료비로

집도 임대아파트로 이사를가게되고 우연찮게 투병 직전 부모님도 이혼을 하시게되어 매우 힘든 삶을 살고있습니다..

기초생활대상자로서 기초수급금은 받고있고 같이사는 편부모와 제가 받는 수급은 근근히 생활을 이어갈 정도는 됩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는분께 수급의 절반정도를 급하게 빌려드리고 약간의 이자를 받는다는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마침 정말 부득이한 일이생겨서 그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정말 사정이 있어서 그렇지 나쁜분은 아닙니다

그게 지난달 일이고, 당장 지난달 식비 10여만원을 금융권에 빚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수급날인 월말까지 식비도 막막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환갑 넘으신 아버지도 저도 건강이 좋지못해 사실상 정부의 지원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한푼없고 일할 능력도 없는 사람이 빚까지 지게 되는데 할수있는건 모두 생각해보고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해봤지만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구걸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부끄럽지만 생존이 달린 일이라 생각해 최소한의 온정을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110 214 375 920 신한은행

실명예금계좌로 전국민에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기부금을 받고있습니다.

제말이 거짓이라면 전 사기꾼입니다. 누군가 경찰에 신고하면 당연히 저는 거짓으로 동정심을 유발해 부당한 이득을 본 범죄자가 될것입니다

아이피와 실명계좌 모든것을 걸고 진실임을 맹세합니다.

인터넷에 올리게되면 의심해 신고하는분은 생기기 마련인건 어쩔수 없기때문에, 사실이라고 해도 상당히 복잡하고 귀찮은 조사를 받겠지만 절박함에 생존이 달린 문제라 그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우이웃은 저뿐아님에도 이런글을 올리는 사람이 흔하지 않은것도, 이런 이유와 함께

인터넷에서 얼굴도 모르는사람에게 기부할 사람은 흔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한끼 식사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이글을 올려도 기부금은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반해 저는 경찰에 신고당하거나 실명공개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구걸을 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적은돈이라도 "진심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천원으로도 김밥한줄은 먹을 수 있을겁니다

이런글 아무리 올려도 정말 100퍼센트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무시하고 지나칩니다.

읽고계신 당신이 지나치면 전 정말 오늘부터 한푼도 벌지못하고 지난달 식비를 갚지못한 빚쟁이가 됩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지만 할수있는일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신한 110 214 375 920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염치없는 인간은 되고싶지 않습니다. 이 글을 진지하게 읽어주신 모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어떤 결정을 내리든 앞으로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질문을 올리면 할수있는한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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