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5개월있으면 3년되는 애기엄마입니다..
요근래 시어머니때문에 미치겠어요..
걸핏하면 말귀 다 알아듣는 17개월 제 아들한테 저를
나쁜엄마 못된엄마를 만듭니다..
남들한테 털어놓으면 다 손주이뻐하시느라 그런거라고하는데 그럼 그냥 이뻐해주지 왜 꼭 엄마를 계모를 만드는지.... 진짜 화딱지가 나고 속상합니다....
한두번은 하하호호 장난이겠거니하고 넘겼더니
걸핏하면 엄마가 나빴네 엄마가 못됐네 소리하십니다.
아이가 밥이라도 왕창 먹는날엔 먹이고 있는와중에도
옆에서 이렇게 잘먹는데 엄마가 굶겼어? 엄마가 밥을안줘? 소리를 매번 하시고 어쩌다 신랑이 맥이고있는데 뭘 굶겨 하면 웃어넘기고 말아요 ㅡ ㅡ 하...
뭐만하면 엄마가 이런것도안줘? 할머니가 최고네
할머니가 다챙겨주네 할머니밖에 없네 하시네요
한번은 밥먹을때 반은 엄마가 반은 혼자 먹는 손주가 음식을 흘리고 먹으니 손주한테 밥먹다 흘린것도 엄마가 잘못맥여 흘린거냐며 엄마가그랬어? 하시길래 웃으면서 다엄마탓이에요? 하니까 또 웃어넘기시고...
또 아이가 문닫는 재미를 느꼈는지 문을 닫고 있길래 그땐 집에가려고 짐을 싸고있는 중이여서 장난으로 엄만몰라~~하고 잠깐 다른짐 가지러간사이에 애가 문을 못열고 잉 하니까 어머님이 문을 열어주시더니 니네엄마 진짜 못됐다 왜문을 닫아버리니 진짜못됐네 하십니다 ㅡ ㅡ
제가 아무렴 내새끼 나오지말라고 문을 닫을까요
제가 닫은거아니고 아이가 닫은거라니까 또 그러냐하고 딴데가시더라고여 하 진짜 짜증나고 또짜증나요
뭔가 현명하게 얘기를 할수있는 방법없나요..
그냥 하지말라고 해야하는건지..
답답하고 하소연할곳도 없어 주저리주저리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