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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있는걸까요

|2015.11.05 18:03
조회 43,107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5살이고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계약직 사무직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구조라 이제 3달후면 재계약일이 다가와요.

계약직이지만 이곳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진(적어도 5년이상)

1년마다 재계약을 하게 되어있고, 짤릴일 없는 안전한 곳입니다.

이후에 직원으로 채용될 기회도 주어질지 모르구요..(월급 2배이상)

 

현재 월급은 한달에 180(세금떼면 160정도)받구요, 칼퇴에, 일도 많지않고,

월차쓰는것도 자유롭고 누가봐도 정말 편한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제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일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누가 일을 시킬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일을 찾아서 하라고 하시지만(팀장님 말씀)

무슨일을 어떻게 찾아서 하란건지 일한지는 9개월 차지만 품의서 하나

제대로 못쓰고 있습니다..

보통 일이없을때는 하루종일 일이 없어서, 정말 일하는 척만 하다가

퇴근할때도 다반사구요...일을 하러온건지 시간을 때우러온건지

모를정도입니다.. 일이 너무 없어서 인터넷 서치나 네이트판이나 보고있자니

이것도 솔직히 너무 눈치보여요..

시간 때우는 것이 너무나 고문입니다.

일이너무 많아 정신없이 바쁜친구들이 오히려 부러워요..

 

이런얘기를 하기에도 솔직히 배부른소리다 뭐다 이런소리 들을까봐

주변 친구들한텐 말도 못하겠어요 혼자 끙끙앓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오늘은 뭘하며 시간을 때우지 이생각으로 출근을 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여기있으면 멍하니 앉아 아무 하는 일없이 사람이

멍청해져가는 것 같아요. 저혼자 도태되어 가고있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그저 1년이 끝나고 이곳에서 벗어날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요. 1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저는 이전부터 하고싶었던 영화관에서(대기업계열) 너무 일을 하고 싶어요.

시작 하게된다면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해야할텐데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 일부터 시작하는게

맞는건지 그저 제가 어린 생각을 하고있는걸까요

 

사회생활 선배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7
반대수21
베플어디|2015.11.06 12:07
회사 어딘지 저한테 얘기해주고 이직하세요.
베플ㅋㅋ|2015.11.06 13:29
저는 일단 다니는거 추천해요. 그리고 거기서 발전을 하느냐 마느냐는 글쓴이의 몫이죠. 바쁜직장으로 옮겨서만 스펙이 쌓인다 생각한다면, 자발적 발전이 아니라 수동적인 발전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그또한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있는 그 위치에서도 자기개발 하면서 프로젝트를 위해 더할수이쏜 일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계약직들이 하는일이 한가하다면 정직원들은 어떤일을하는지, 그에 앞서 무슨일을 기획하고있는지를 보면 무슨일을 어떻게해야겠는데 이부분은 다른사람들이 바빠서 손을 못대는구나 보이거든요. 주변에서만 보지말고 큰 틀을 보고, 자신이 모르더라도 회사에서 뭐가 필요한지 보는 눈을가지면,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다른 회사에 가서도 자신을 회사에 맞출수 있는 사람이 된다고 봅니다. 수동적으로 사는 삶은 활력이 안나고 스트레스를 받게돼요. 지금 능동적으로 할수있는 자리에 있을때 무슨프로젝트를 하고있지? 난 뭘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기웃대고 동참하면 어떨까싶습니다. 그리고 그나이에 초봉 그리주는곳 별로없어요. 모을수있을때 모아서 세계여행도 하고 자기개발에도 쏟고 점점더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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