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이유의 옛 팬으로서

9wr7 |2015.11.07 17:22
조회 218 |추천 0
제가 원래 음악을 좋아하기도 해서 아이유라는 가수를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가창력 외모 등 아이유는 정말 천상 가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제가 작곡하는것도 좋아해서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서 '아 나도이런음악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그녀의 거의 모든 음악이 로리타컨셉과 연관되어있다는걸 알게된 이후로 정말 배신감 아닌 배신감이 들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된 모습이었던건지 상상도 가지않을정도로 너무 속상합니다.
근데 오늘 무엇보다도 아이유와 로엔에 실망했던 점은 이런 사건에 대한 대응방식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알다시피 아이유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 중 한명이고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인데





이 말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못해 화까지 나더군요. 특별한 의도가 없었다, 유감이다,
자신들이 선정적이었던게 아니라 당신들이 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이런 투의 말은...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뮤직비디오는 그 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 아닙니까? 좋은날때부터 그 노래를 대표하는 영상을 무엇보다도 심도있게 풀어내는 가수 중에 한명이 아이유라고 생각했던 저입니다. 어떤 가수도 마찬가지로 뮤비속 많은 소품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가 상징적으로 그려지는데 특별한 의도가 없었고 당신들의 재해석에 유감을 표한다니요. 이건 아이유팬들에 대한, 네티즌들에 대한 조롱아닙니까.

아이유가 단발을 하면 대한민국여자들에 단발열풍이 불만큼 한국에서 영향력있는 인물입니다. 그럼 누구보다도 행동을 조심 또 조심해야하고 그것이 개인행동이 아닌 공적인 행동이라면 더더욱 조심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열애설에, 로리타에, 표절 등 연이어 터지는 아이유 관련 사건들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그야말로 유감입니다.

정말정말.. 아이유와 그 소속사에게 하고싶은말은
이렇게 사건이 터졌을때 시간이라는 기둥 뒤에 숨어버리지 마세요.
잘못은 사과하고 반성하며 개선해야 하는 것이지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어물쩡 넘어가서 또다른 성공을 기다리지 마시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통해 단점을 극복하는 아이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판이라 너무 어수선해서 저의 진심이 어떻게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유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아이유에 대한 실망감과 속상함을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소속사가 건강한 비판을 원하는 것 같아서 화를 억누르고 한글자한글자 적어봅니다.

어수선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