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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완전 라이트팬이였음

사실 나 방탄 좋아하기전에
예전에 여러 아이돌 계속 갈아타는 라이트팬이였어
그냥 몇 주 좋아하다 말고
스밍도 안 돌리고 사실 팬이라곤 하면서
상 받은것도 1등한것도 몰랐음
사실 내가 얕게 좋아해서 그런지
여태 팬질이랍시고 보낸 시간들 중
사랑 받는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 해봤어
이쯤 되면 지금 이 글보고 있는 아미들
나 완전 못미더운 팬 으로 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쉽게 좋아하고 쉽게 질리니까
덕질이 안 맞나 보구나ㅋㅋ 하면서 접고
한동안 머글로 돌아다녔어
그냥 음악방송도 잘 안보고 관심도 없었고

그러다 5월달에 우연히 아니쥬 노래를 듣는데 진짜 너무 좋은거야??
그렇게 관심 생겨서 유튜브로 영상 하나하나 찾아보다가 푹 빠져가지고

진짜 제대로 덕질 시작 함
처음으로 앨범도 사 보고 스밍도 돌리고 문자투표도 해보고 응원도 해보고 실물영접도 해 보고 팬레터 쓴다고 밤 새고
무슨 dvd, 아미밤 굿즈도 사고 공카 가입도 해서 등업도 해보고 수록곡이 뭔지도 몰랐는데 수록곡뿐만 아니라 믹스테잎이란 것도 접하고
한동만 맨날 꿈에 방탄 나오고 들리는 말로는
잠꼬대로 방탄 응원법 외쳤다고 하고..

난 덕질이 안 맞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봄
오글거릴지 몰라도 나 지금 태어나서 제일 행복함
항상 팬들이랑 소통하고 팬 사랑 쩔고
진짜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진짜 입덕하길 잘했다 이 생각 들고
상 받는 거 보니까 뭔가 뿌듯하고 혼자 좋다고 오열함

예전에 항상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질린다고 탈덕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고 파면 팔수록 진국인 걸 느껴서 더 좋아

방탄...ㅠㅠㅠㅠㅜ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ㅜㅜㅠ
나 이렇게 좋아해본 적 없어서 미친듯이 덕질하다가 갑자기 내가 낯설어 보일때가 있어ㅜㅜ

아 모르겠다 말이 다 산으로 가네
결론은 방탄 짱이라고 아미들도 짱짱

+음..사진은 그냥 나 예전 같은 라이트+입스밍 팬 아니고 나보다 더 열덕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지만 나 나름대로 열덕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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