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돈없어양 어쩌지 ㅋㅋ

ㅇㅅㅇ |2015.11.09 02:44
조회 64 |추천 0

하...지금 새벽2시 16분인데 잠도 안오고 글씀..
(그냥 반말로 쓸께)

이야기는 좀 거슬러 올라가야되.
대학생때 이야기야 (그리 멀진 않아)
동기중에 한명인 돈없어양이있어. 말버릇처럼 뭐만하면 돈없데. 친구들이 과자먹고있음 한입만이 주특기.(다른친구들은 한입만이라고 부르기도함)

여름방학을 하고 갑자기 연락이와서 가로수길을 가자해서 콜했지. 거기서 터질줄이야..
가서 밥도 먹고 돌아다니다 고양이카페가 있어서 가자고하니까
"나..돈이 없어서...카페가면...주먹밥사먹어야되.."이러는거임;짜증나서 주먹밥같이사먹자하고 들어가서 놀았지.

뭐 여기까진 그럴수 있어. 예상보다 초과됬을수 있으니.
그런데 그이후로 가끔 학식에서 토스트를 사먹거나 하면 돈없다고 옆에서 구경하고있는거야ㅡㅜㅡ
사먹으라니까 돈이 없데.
짜증나서 가끔사주기도했지.(좀..많이?)

졸작시즌이 됬어. 학교에서 단체로 어딜가서 몇일동안 알바하는게 있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 회의하고 검색하고 했지. 그때 나랑 A랑 B랑 돈없어양이랑 같은 방이라 밤늦게까지 회의하고 검색하느라 과자를 샀어. (나랑 A가 제일 많이샀지..) 미안했는지 학교가서 자기가 피자를 사겠다하길래 알겠다하고 그냥 지나갔지.
ㅋㅋ그런데 대박인게 학교가서 회의실에서 모여있다가 점심시간되서 피자사달라고하니까 갑자기 표정 싹 굳고 말투도 틱틱대면서 "시켜~!"이러는거야ㅡㅡ 그상황에서 어찌시킴..그냥 그땐 다른거 사먹었지. 그이후로 기분상해서 나랑 A가 대놓고 "우리 피자먹을건데 너도 먹을거지?"이랬는데 당연히 돈없다하지 ㅋㅋ그래서 우리끼리 시켜먹음 ㅋㅋ

그이후로 자잘한거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고 안나고 사회생활이야기로 갈께.

사회생활하고 만나자고 연락이와서 나랑 A랑 돈없어양이 만나기로 했어. (약속은 돈없어양이 보고싶다고 찡찡대서 잡은것) 그런데 두번연속 돈없어양이 일방적으로 파한거야. 우린 열받았지. 전화해서 한번만더 약속 파하면 안볼줄알라고 했지. 알겠데 그래서 안그럴줄 알았지..사람은 안변하더라(변하면 사람이 죽을때가 된거래..)
최근에도 만나자고 찡찡대서 알겠다고 하고 약속 다잡았는데(나랑 돈없어양은 사회인 A는 아직 학생) 만나기 일주일 전인가?몇일전에 "★★야~우리오빠도 가도되~?A는 된다고 했어~"우리오빠....돈없어양의 남친이야. 소개해주고싶다고 난리더라고. 나중에 안건데 A가 괜찮다고 한건 하다하다못해 포기해서 알아서 하라고한것...나 상관없다했더니 "그럼~너 남친도 오라고해~궁금하다~"...
내남친이랑 돈없어양의 남친은 나이차이가 나. 알던사이도 아니고 그런데 돈없어양의 주장에 의하면 인사하고 우리끼리 놀고 남자들끼리 놀게하자(pc방을 보내자)라는거야. 뭥미
내남친은 그냥 인사만하고 간다해서 알겠다고했지.
그런데 ㅋㅋㅋ여기서 사건발생.
돈없어양의 남친이 일땜에 못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뒤인가??갑자기 우울한 목소리로 전화오더니 "내가...돈이 없어서....못만날거같아..."
ㅋㅋㅋㅋ아니 사회생활하면서 3~5만원이 없다는게 진심 이해안감 ㅋㅋㅋㅋㅋ
진심 기가차서 알겠다하고 나중에 A랑 단둘이 만나면서 단톡방에 둘이만나서 논다고하니까 바로 전화오더라?
전화 받으니까 왜 둘이만 노느냐 뭐하고 노느냐 나만빼고 노느냐 난리치길래 정색하면서
"너가 돈 없다며. 그래서 우리끼리 만난거지. 너없다고 우리가 안만나야 하는건 아니잖아."그러니까 깨갱..
"그리고 도대체 왜 돈이없는거야?일 하잖아?우리가 놀때 몇십씩쓰는것도 아니고"하면서 잔소리하는데 자기 챙겨주는줄 알고 은근 좋아함..ㅡㅜㅡ
친구한테 금전적인거 지적당하면 최악아닌가??

그리고 나서...요번에 또 연락이 와서 만나자 보고싶다 난리라 오케이했지(내가 미친듯)
그래서 곱창을 먹자고 하니 오케이 하더라구. 무한리필집아니까 거기로 가자했지. 그러더니 얼마지나서(이제 예상이 될듯)
꼭 곱창먹어야되냐 다른거먹으면안되냐 톡이 와있길래
"다른거 뭐~?"
"음.. 카페갈까 하는데 어때?"
"밥은 안먹고?"
"아니 밥먹고 카페가야지 ㅋㅋ"
"카페가자니까 돈없담서 ㅋ"(곱창먹고 카페가자했는데 돈없다해서 알겠다 했었음)
"어..?내가 그랬어??"
"어 너가 그랬어 곱창먹고 카페가면돈이 없다고"
"그러니까 바보야 곱창말고 다른거 먹자고 ㅋㅋ 그럼카페갈수 있잖아"
" 그러니까 다른거 뭐라고 물어본게 메뉴물어본거지 너가 카페라고 하니까 밥은 패스하는거처럼들렸고"
" 어? 내가 갑자기 까페 얘기한거는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는데 너가 다른거 뭐라고는 얘기 안했는데? 암튼 우리 다른거 먹자ㅋㅋ 뭐 먹고 싶은거는?"
....
이런 사오정 대화를 하고 완전 짜증나서 파스타나 스테이크땡긴다하니까 싼곳을 어떻게든 알아내더라구 ㅋ
그래서 콜했지..에효

진심 내가 왜 멍청하게 약속을 계속 콜하는지도 이해안가고...돈없어양은 왜 일한지 몇년이나 됬는데 3~5만원이 없는건지..요번에 약속 또 파토나면 진심 빠이 할라고. 참는것도 한계가있지.
진심 대학때 엄청 쌓인게 많아서 풀고 빠이할라그랬는데 조기취업해서 가버리니말할기회는 놓치고 질질 끌고있는거지ㅠㅠ

손에 박힌 가시를 빼고싶다 ㅡㅜㅡ
(글 다 쓰니까 2시44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