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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슬퍼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지마요 여성여러분

ㅠㅠ |2015.11.11 20:52
조회 1,764 |추천 8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 있잖아요
남자는 이별 후엔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고....
홧김에 헤어져! 이별이 아닌
'진짜이별' 이라면요ㅜ

짧게는 한달 이내로 해방감을 누리며 살텐데
연락 없는게 당연하죠ㅠㅠㅠ
헤어진 날부터 매일매일을 그의 연락만 절절하게
기다리지말고
그가 내 부재를 느끼고 드디어 돌아올때나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기전까지
우리 보통 여자들이 지난 시간 했던 사랑법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성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해요.

저도 서로지침과 남자의 권태기, 잦아지는 싸움, 서로에 대한 불확신이 갈수록 겹치고 커져가며
둘 다 나가떨어져버린 케이스입니다....ㅜ
'진짜이별'을 3주차 겪고 있네요 엉엉

남자의 권태기와 소홀해져가는 모습에
저는 마지막까지 피눈물을 머금고 최선을 다해봤더니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로
더 이어나가지 못한 사랑에 미련이 남는거지
그녀석에게 해준 것은 (호구+헌신짝의 대표적인 케이스) 정말 자타공인 아내감이었습니다 (젠장ㅠ)

더 줄 것이 없어 안타까웠고 그의 필요를 알아서
다 챙겨주고 엄마보다 더 엄마처럼 사랑하는
순정파 사랑꾼 미련곰탱이 여자분들 참 많네요
헤다판만 봐도ㅜㅜㅜ

근데 이러면 안되는거였구나를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사랑이 내 인생의 주체이며, 나보다 그가 주체이며
그의 인생이 내 생각대로만 되게 하려했던
그 치우친 사랑법은 올바른 사랑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거죠ㅠ

분명 연애실패를 반복하거나 오랜기간 연애하고
헌신짝처럼 버려진 여자분들 뜨끔하실 거 같아요.
감히 말합니다.
이별은 진짜 쌍방과실이에요ㅜ
쓰레기같은 경우말고!

제가 어설프게 떠드는 것보단
우리 미련곰탱이 슬픔녀들 정신 차리시라고
본론만 말할게요

연애와 사랑 관련된 글이나, 좋은 책들 많이 보세요
밀당스킬,심리 이런거 외우란 소리가 아니에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은
눈물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슬픔녀 당신이
꼭 봐야 할 책입니다!

판에도 읽을만한 글이 있더라구요
제목이
똥차가 가고 벤츠가 오는 원리
라는 맘모스가 쓴 2011년 베스트 글이 있습니다
시리즈인데 2015년 현재 이별 당한 여자분들
그거 읽고 있으면
내가 하지말라는 짓은 다 하면서 사랑했었구나!
라는 큰 깨달음이 머리를 강타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인가에도 꽤 괜찮은 글 있더라구요
바닐라로맨스가 쓰는 글인데
저 이별 일주일 기간동안 그 글들 읽으면서
무지했던 저를 깨우쳐갔습니다ㅜ

저는 움직일 힘도 없고 무기력해서
바삐 살거나 운동하거나 그런 동적인 활동이
잘 안 되더라구요
일부러라도 바쁘게 움직이라는 조언들 많은데
얼마간은 넋 놓고 껍데기만 움직이고 있거나
방구석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하는게 더 다반사 이잖아요 우리 ㅠ

연애 관련된 글들을 읽으며 객관적으로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저는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니까 이별에도 자기에게 배울거, 얻을 거 있는 시간인거같다라는 느낌....

방에만 박혀서 헤다판에 답정너 글 쓰면서 우울해마시고
자신의 지난 모습과 어떤 연애였는지 정신 차리고
되돌아봐요 좀

사랑에 미련할 수 있어도 이별에도 미련하면 우리 가치만 깎는거잖아요
반복하지 않으려면 다시금 우리 재정비가 필요한거
머리로는 다 알잖아요.

그가 돌아오던 새로운 사람이 오던
이전과 같은 나라면 똑같은 반복만 더하고
상처만 쌓이죠 그러고싶은거 아니잖아요

저도 좋은 글들, 책들로 회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여자는 말한다
싸우고 풀고 반복해도 그 모든 게 사랑이라고
남자는 말한다
싸우고 풀고 반복하는게 어떻게 사랑이냐고

대충 이런 말이었는데
(쓰레기의 경우로 이별한상황 제외)
우리네의 이야기 아닌가요ㅠ

그가 돌아오던 새로운 이를 만나던
이전과 같은 내 모습으로 사랑하는건
반복되는 상처가 될거라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정말 객관적으로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여러 경험담들을 피드백 삼아
조금씩 추스리고 다잡고 있는 요즘입니다.

비슷한 상황의 여자들이 글 올린것에
제 경험 토대로 객관적인 댓글 달았더니
저랑 얘기해보고 싶다는 대댓글들이 너무 많아

차라리 이렇게 길게 써보았네요....
물론 저도 지쳐서 나가떨어져버린 남친
매일같이 기다립니다.
그가 회복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왜 기다리고만 있냐구요?
저도 마지막까지 다 해봤거든욬

혹시나 기적처럼 그가 회복하고 돌아왔을때
제가 조금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가 되있기를,
그와 이대로 끝이더라도
다음 내 사람에겐 지혜로운 여자가 되고싶어
제게도 재정비 시간이라고 스스로 토닥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답정너 글 찾아 읽지마시고
저 맘모스가 썼다는 글이나 읽어보세요 진짜로
슬픔에서 조금이라도 헤어나오시라고
이렇게 서로서로 위로해봅니다

보면 자존감을 빨리 회복하는 사람들이 또 있어요
당신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사랑받고 살기에 부족함 없는 우리니까요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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