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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런건 어디에 신고 못해요??(사진ㅇㅇㅇ)

당황스럽네 |2015.11.12 21:00
조회 14,186 |추천 27

 

 

 

 

오늘 저와 같은 학교애서 수능을 치룬 제 친구가 당한 일입니다.

점심 시간에야 들은 이야긴데, 아침에 자기가 시험볼 교실에 소지품 두고서

잠깐 다른 층에서 시험보는 친구랑 얘기하러 나갔다가 돌아오ㅏㅆ는데

자기 책상 위에 낱개 초콜릿 하나랑 쪽지하나가 놓여있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이게 뭔가하고 펴봤는데

사진처럼 기분나쁘게 빨간 펜으로 이상한 글이 적혀있다고 얘기하는거에요...

 

 

(초점이 잘 안잡히긴 했지만 '국산돼지 시험잘봐^^'라고 적혀있어요)

 

친구가 저걸 확인하고 난 다음에 바로 수능 시작을 해서 어떻게 대처도 못하고 그렇다고 시험보면서 울수도 없고, 담담한척 하긴 했지만 하루종일 시험보면서도 얼마나 심란했겠어요...

계속 그렇게 덤덤히 있다가 수능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버스정류장에서 친구가 조용히 우는데 정말 치가 떨리게 화났습니다.

그냥 신경쓰지말고 무시할수도 있지않나 싶어도 옛날에도 비슷한일로 사람한테 데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쉽게 털어내지 못 하는 친구를 옆에서 보고있으면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테러당한

 제 친구의 정신적 피해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대체 저걸 쓴게 누군지도 모르겠고, 제 친구가 만만해 보여서 양아치 짓 한건지 아님 견제용으로 다른 몇몇에게도 돌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수능을 응시할수 있는 나이를 먹고서는 이런 짓이나 하고 산다는게 참 치졸하네요.

 

 

이글을 보고있으신 분들 혹시 본인이나 지인중에서

 영등포 여자 고등학교 3층 22고사실에서

시험보신 분 있으시면 8시10분 전에 누가 16번 자리에 페레로 로쉐랑 같이 쪽지놓는거 본사람 있는지 좀 알아봐 주세요ㅠㅠㅠㅠ

(수능 자리 배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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