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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꿈안에서 꿈이란걸 자각하고 말하면

 

아는 감풍들도 있을텐데 꿈안에서 꿈이란걸 자각하면 그걸 말하면 안된다고 함

왜냐하면 '이거꿈인가' 이런식으로 중얼거리기만해도 사람들이 그 순간 다 본인을 쳐다보고 죽이려고 쫓아온다고ㅇㅇ

 

 

이거랑 관련해서 어제 꿈꾼건데 피치로 인물설정하고 씀

 

 

꿈 안에서 도가 하염없이 하얀길을 걷고있었는데 걷고 또 걷다가 지칠때쯤 사람 혼잡한 도시가 나왔음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갑자기 배경이 바뀌자 어안이 벙벙해서 주변을 휙휙 둘러보는데 누가 뒤에서 어깨를 쿡쿡 찌르는거야 뒤돌아보니까 백인거지 백은 현실에서 원래 알던 사람이고

 

어색하게 '안녕'이라고 도가 인사하는데 백이 아무말도 안하더래 여러번 질문을 던져봐도 묵묵부답이고ㅇㅇ 뭔가 이상한거임 여기서 도는 이게 꿈이라는걸 자각을 했음 그러다가 백이 표정이 미묘해지면서 손목을 거칠게 휙 붙잡고 어디론가 데려감

 

이 뒤로 잠깐 기억이 안남 일단 기억나는대로 이음

 

다시 배경을 보니까 나무가 많은 산책길이였음 도가 계속 여기는 또 어디냐는식으로 물어도 묵묵부답이고 한숨한번 내쉬면서 야 번백헌 이상해 너, 이거 꿈이지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야 번백헌 이상해 너, 이거...' 까지 말하고 말이 끊김 왜냐면 백이 인상 심하게 찌푸리면서 '야 그 말 하지마' 라고 말하면서 도 말을 끊었음

 

의문도 모르고 어안이 벙벙하지만 도는 백이 시키는대로 그 말은 꿈에서 깰때까지 다시는 안꺼냈음

 

 

 

그리고 끝

 

생각을 좀 해보자면 백이 도를 도심에서 산책길로 데려온 것도 혹시나 '꿈이지?' 이런 말을 꺼냈어도 죽이려고 쫓아오는 사람이 적어서 덜 무섭게 덜 아프게 하려고 한게 확 와닿음

나 도와줘서 고마어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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