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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그녀...

신의눈 |2008.09.30 15:23
조회 847 |추천 0

톡을 자주 보는 20대 후반 남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톡커님들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한 세달정도 사귀다가...헤어진지 이제 한달 되가네요...

헤어진 이유는....

 

소개 시켜준 사람과 그녀와 관계가 완전 틀어져버려서...(그녀가 댄 이유..)

제 입장이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갔었거든요...

 

뭐 거기까진 알겠는데.....

 

문제는....제가 아직 좋아한다는거....

 

그래서 연락도 하고...나름 선물도 주고...그랬었습니다...

 

선물은 뮤직비디오 만들어서 주고.....제가 찍었던 잘 나온 사진(소개시켜준 사람과 같이 끼던 우정반지를 포샵으로 지운사진들...)도 주고....너만 있으면 된다고...하면서....평생 네 편이 되주겠다..뭐 이런식...으로...

 

선물 받고 맘이 흔들렸다더군요...잠깐.....;;;;

 

헤어진 후에 몇번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다시 만나도 예전처럼 될거 같지 않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전 온갖 말을 해가며...맘을 돌리려고 했고...

 

뭐 끝내 다시 사귀자는 말은 못 들었지만...

 

그런데 중요한건.....

연락 오는거 부담스럽다...무슨 얘길 해야될지 모르겠다...하는 그녀가...

 

먼저 연락할 때도 있다는겁니다...-_-;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날...그저께인데요....

새벽4시까지 술마시다가...헤어졌는데....

 

헤어지자마자......좀 지난후 전화가 오더군요.....

잘 가고 있냐고.....그러면서 횡설수설...

제가 눈이 좀 좋습니다.....한 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로등 밑에 쭈그리고 전화중...-_-;;

옷이 흰옷이라 눈에 띄었거든요......

집에 데려다 줬죠..-_-; 만취 상태라......

 

그리고 담날 아침....

집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가 오더군요....

깜짝 놀랬죠.....

그 이후엔 그냥 안부 문자들....

 

관계만 헤어졌지....

끊어진거 암것도 없습니다...

문자도 하구요...전화도 하구요....싸이 일촌에 네이트 대화목록까지 그대로...

 

10/4에 또 만나기로 했죠...제가 만나자고 한거지만..(불꽃축제...)

본인도 만나겠다고 누차 얘기했고...

술마시고 한 약속이라...(얼핏 기억한다더군요...제가 날짜를 강조하던 모습을...-_-)

진짜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케 생각해야되는 걸까요??

 

헤어지는건 헤어지는건데....떠나보내긴 싫어 그러는건지.....(계륵 같은....;;;)

 

제가 걱정도 많이 해주고.....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그러거든요...(헤어진 후에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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