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자주 보는 20대 후반 남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톡커님들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한 세달정도 사귀다가...헤어진지 이제 한달 되가네요...
헤어진 이유는....
소개 시켜준 사람과 그녀와 관계가 완전 틀어져버려서...(그녀가 댄 이유..)
제 입장이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갔었거든요...
뭐 거기까진 알겠는데.....
문제는....제가 아직 좋아한다는거....
그래서 연락도 하고...나름 선물도 주고...그랬었습니다...
선물은 뮤직비디오 만들어서 주고.....제가 찍었던 잘 나온 사진(소개시켜준 사람과 같이 끼던 우정반지를 포샵으로 지운사진들...)도 주고....너만 있으면 된다고...하면서....평생 네 편이 되주겠다..뭐 이런식...으로...
선물 받고 맘이 흔들렸다더군요...잠깐.....;;;;
헤어진 후에 몇번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다시 만나도 예전처럼 될거 같지 않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전 온갖 말을 해가며...맘을 돌리려고 했고...
뭐 끝내 다시 사귀자는 말은 못 들었지만...
그런데 중요한건.....
연락 오는거 부담스럽다...무슨 얘길 해야될지 모르겠다...하는 그녀가...
먼저 연락할 때도 있다는겁니다...-_-;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날...그저께인데요....
새벽4시까지 술마시다가...헤어졌는데....
헤어지자마자......좀 지난후 전화가 오더군요.....
잘 가고 있냐고.....그러면서 횡설수설...
제가 눈이 좀 좋습니다.....한 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로등 밑에 쭈그리고 전화중...-_-;;
옷이 흰옷이라 눈에 띄었거든요......
집에 데려다 줬죠..-_-; 만취 상태라......
그리고 담날 아침....
집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가 오더군요....
깜짝 놀랬죠.....
그 이후엔 그냥 안부 문자들....
관계만 헤어졌지....
끊어진거 암것도 없습니다...
문자도 하구요...전화도 하구요....싸이 일촌에 네이트 대화목록까지 그대로...
10/4에 또 만나기로 했죠...제가 만나자고 한거지만..(불꽃축제...)
본인도 만나겠다고 누차 얘기했고...
술마시고 한 약속이라...(얼핏 기억한다더군요...제가 날짜를 강조하던 모습을...-_-)
진짜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케 생각해야되는 걸까요??
헤어지는건 헤어지는건데....떠나보내긴 싫어 그러는건지.....(계륵 같은....;;;)
제가 걱정도 많이 해주고.....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그러거든요...(헤어진 후에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