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은 처음 올려보네요.
그냥 뭐 이런 일이 있었네... 푸념하는거니 너무 깊게 파고 들지는 마시고 들어주세요 ㅎㅎ
이 기업에게 피해를 주고싶지는 않으나 그냥 어이가 없어서 쓰는 얘기니 들어주세요.
얼마전에 학교 근처에 xx빙수집이 문을 닫고 연어무한리필 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오픈 이벤트로 하루종일 런치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해서 오늘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3시간 전에 그 무한연어리필집에 갔습니다.
2인으로 연어무한리필로 주문을 하고 연어, 초밥 , 우동 , 연어스테이크, 오꼬노미야끼, 연어피자 등등 이렇게 나오는 것 같더군요. 뭐 처음에는 잘 먹었습니다. 연어 괜찮더군요. 나머지도 리필이 가능하길래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이제 부터입니다.
무한 연어리필집의 꽃인... 메인인 무한 생연어를 한접시 먹고 처음으로 리필을 받기 위해 직원분들께 말씀을 드렸고, 그전에 사이드 메뉴를 먼저 리필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도 생연어는 저희 테이블로 오질 않더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알바생이 알겠다고 갔다 주겠다고 하더니.. 10분뒤에 다시 물어보니 "연어가 다떨어져서 리필이 안되요"라는 답변을 주더군요. 처음엔 뭐지 싶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무튼 황당하더군요. 생각할 수록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래서 전 우리가 왜 리필을 받으려고 30분을 기다렸고, 분명 우리는 1인 14000원 때의 무한연어리필이라는 메뉴를 선택하였는데 연어가 다 떨어져서 리필이 안된다니... 말이 안되지 않냐고 물었죠. 분명 무한리필 인데... 그렇다고 저희가 몇접시를 해치운 것도 아니고 맨 처음 나온 거 먹고 첫 리필 주문이었는데... 처음이 마지막이었네요.(결국 리필은 없었죠)
무한리필집에서 한번 먹으면 끝이더군요. 무한 리필의 의미가 생연어는 한접시고 사이드는 무한리필인가요...
그렇다고 그게 저희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온 후에도 제가 본 것만 2테이블이 더 왔었는데 그 분들도 한참을 지나서 한접시 겨우 받고는 연어가 다떨어졌다는 말과 사이드 메뉴는 더 주겠다는 말을 듣는 걸 보았고.. 조금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좀 있으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오셔서 예상치 못하게 오늘 판매할 연어가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말씀하시고 "다음에 오면 많이 주겠다"는데... 과연... 다시 올까요....
사이드 메뉴 더주면 뭐해요... 연어를 안주는데...;;
생각할 수록 황당하고 화를 내야하는지 싶고 ㅋㅋㅋ
무한리필이라는 말이 앞뒤가 안맞다 생각해서 저는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이건 무한리필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고 사장님도 할 말이 없었는지 그제서야 남은 테이블에 각각 5천원씩 주시더군요.
그래도 5천원을 받아서 그냥 별말 없이 계산을 하고 나왔지만..
생각을 해보면.. 어이가 없어서 그냥 푸념를 한번 해봤습니다...
분명 무한리필 집이라도 준비된 양은 한정되어 있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만약 수량이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했다면 애초에 손님을 받지 말았어야 했을텐데.....
사장님도 생각지 못했다고 하지만... 뭐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분명 저희는 멘탈이 그리 삐딱하지 않아서.. 그냥 나왔지만
잘 못 걸렸다면 날리 났겠죠 ㅎㅎ
글이 좀 메끄럽지는 않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할 수록 억울해서 그냥 주절주절 써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