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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지만, 다시 잡아 볼려고 합니다.

사랑해. 그... |2015.11.20 10:00
조회 1,17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별 한지 한 달도 안 됐어요.

마음을 정리해야 하나.....하고 생각을 하지만 말 할 수 있는 곳이 없네요.

지금부터 글을 쓰지만 두서도 없고 짧은 글 솜씨이지만 지금부터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할려고해요

 

저는 20대 중반으로 여자친구와는 한 살 차이로 제가 한살 더 많습니다.

우리 커플은 겨우 400일 정도 사겼었죠.

오랜 연예를 한 사람도 많을 거고 나이 많으신 분들도 많을 건데 그게 뭐가 전부이냐고라고 하실거에요. 근데 저한테는 전부였고 앞으로도 전부였으면 하느 사람이고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년, 3년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다른 놈들한테 가도 되니깐 나한테만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해요

붙잡고 싶어 떠난 마음 돌릴려고 노력 많이 했지만 실패하고 말아서 끝난 우리 사이입니다.

마지막 말이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를 않네요.

'오빠 하나도 안 좋아. 옛날에는 장점이었던게 지금은 다 단점으로 보이고, 오빠랑 있는 것도 싫고, 연애하기도 싫어'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했다고 합니다. 나만큼 잘해주는 살마 나만큼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 없을텐데 '계속 만나? 그냥 마음이 식었는데 헤어져?'

정말 마음 아픈 말이었고 여자친구의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고 더 사랑하고 싶고 더 챙겨주고 싶은데 저런 마음으로 한 달을 보냈다고 하니 여자친구는 어떻게 저렇게 참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우리 커플은 연예 초창기에 저의 실수와 저의 바보같은 대처로 인해 한번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 그 뒤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겨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출장이 잦아 주말 커플을 하며 더욱 애틋해지면서 사랑을 키워갔어요.

 

그렇게 다음 출장지로 경기도로 정해지고 여자친구도 취직을 하게 돼 서로 가까운 거리에 살게 됐어요. 나는 이번 출장이 끝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직장 근처로 자취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때 친구 집에 얹혀 지내는 제 모습에 여자친구는 같이 살자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고민도 많이 했고, 여자친구에 제차 물어봤습니다. 괜찮겠냐고? 이거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여자친구는 확신이 있었고 문제 없다며, 우리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같이 살게 됐어요

 

서로 정반대의 성격으로 나는 싸우면 서로에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서로에게 다 하고 서로를 이해할려고 했다면 여자친구는 그냥 조용히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자는 주의였습니다. 싸우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결국 제 성격으로 서로 언성도 높이고 싸우다 보니 그렇게 싸우는 것에 지쳐 갔나 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망 크게 싸우게 됐습니다.

여자친구가 '여성시대'라는 커뮤니티를 했었습니다. 저는 커뮤니티를 안 하는 관계로 흔히 부르는 '일베', '여시', '메갈리안'나 기타 등등 커뮤니티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각 자 재미있으면 됐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발단의 계기 입니다. 제 부랄친구 중 한명이 '일베'이지만 정말 좋은 녀석이고 착한녀석입니다. 저는 '여시'가 '일베'들을 싫어하느지 모르는 상태였구요.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제 친한친구가 '일베'라는 걸알게 되었고 '일베'하는 사람은 안 된다고 그 친구랑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도 '여시'는 안 된다고 헤어지라고 전 부터 장난은 쳐왔지만 항상 나랑 여자친구 관계를 응원했기에 그런 커뮤니티 간에 갈등이 별로 관계 없는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진심이었고 사람을 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여자친구 태도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 때 크게 한 번 화냈어요. 그래도 자기 주장을 고치지 않았고 그 때 부터 '여시'와 '일베'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성시대'로 인해 여자친구와 다시 싸우게 되었고, 참지 못한 저는 '그딴 커뮤니티 때문에 우리가 싸우는게 이해가 안 된다. 그거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지요....

지금 반성하는게 그녀를 바꿀려고 했으면 안 됐다는 점 입니다. 다 받아 들이고 좀 더 알려고 했어야하는데... 여성시대라는 커뮤니티가 여자친구에게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힘이 됐는지를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니 그렇게 옹호하고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도 그 날을 계기로 여성시대를 탈퇴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나한테 지쳐가는 동안 회사 거래처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왔었나 봅니다. 여자친구는 설레이면서 새로움에 당황스러웠다고 하더군요. 그게 결정적인 계기였는지 여자친구는 서서히 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마음이 식어같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결심을 하고 헤어지자고 했었고 그 결과 나는 붙잡고 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다 나는 여자친구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이별여행을 제시했고 여자친구는 그에 응했습니다. 가서 정말 행복했고 여자친구도 너무 행복하다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전에 가장 행복했던 그 때 처럼 우리는 연인 처럼 지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음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이별여행 직후 여자친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이났고 난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못 잊고 있습니다.

 

아직 헤어진지 얼마 안 됐고 생각이 다 정리되지 못한 상태이지만 아마 그녀를 힘들게 하고 마음을 식게 했던 내 잘 못은 너무 그녀를 바꿀려고 했고 이해 못했던 점 같습니다.

아직 어리다 보니 어른스럽지도 못했던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12월 4일이 되면 헤어진지 한 달 정도 됩니다.

그 때 다시 연락해서 친구부터 다시 시작해보자고 할려고 합니다.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좀더 이해심 깊고 어른스러워지고 싶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이해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헤어져서 힘든거고 보고 싶은거라고...

근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마음이 식었을 때 부터 이미 알고 있었고 많은 생각들을 해왔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한테만은 정말 이쁜 친구입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어 말하고 싶지만 연락하고 싶지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전할 수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여기에 이렇게 적고나니 좀 개운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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