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서론없이 바로 시작할껭ㅇ! 편하게 음슴체로~
우리학교 학생증은 그 카드로 나와서 목걸이에 매달고 다니는 형식임.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세로형식이랑 똑같은 케이스에 카드 넣어놓고 다님.(케이스는 학교앞 문방구 앞에서 파는거라 얘들 다 그거 씀)
아무튼 그래서 우리반 여자얘들 남자얘들 구분없이 서로 학생증 빼가서 장난치고 그런게 유행?이 되었음. 우리반에 ㄱ라는 여자얘가 있음. ㄱ은 성격이 좀 어떻게든 다른 얘들을 바닥으로 끌어내려서 왕따시키고 싶어하는 성격이랄까? 좀 꼭 한명씩 안친하게 지내고 그 얘 뒷담까고. 근데 ㄱ의 대상이 항상 바뀜. 게다가 ㄱ은 지가 먼저 저렇게 행동해놓고 쌤처럼 어른들이 물어보면 조카 피해자 코스프레 개쩔고, 맨날 거짓말 해댐. 그래서 1학기때도 한 번 여자얘들 사이에서 왕따당했고, 2학기때도 학기 초부터 왕따당했음. 왕따당할 때마다 얘네 엄마가 학교와서 뭔 짓(아마 조카 화내면서 깽판부리거나 조카 울면서 하소연할 듯)해서 담임이 맨날 ㄱ편에 서서 해결시키려고 하고, 이 때 ㄱ은 진짜 불쌍해보이게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녀서 얘들이 '좀 달라졌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만듬.
아무튼 요즘에는 ㄱ이랑 ㄴ이랑 ㄷ이랑 쓰니, 4명이서 좀 친하게 지내고 있음. 아 그리고 우리학교는 좀 일반학교들이랑 다르게 한 반안에서 A그룹, B그룹으로 나누어서 5과목은 그 그룹끼리만 수업하는데, ㄱ이랑 ㄷ이랑 쓰니는 B그룹이고, ㄴ혼자 A그룹임.
이제 진짜 사건에 대해 얘기하겠음. 목요일날 평소처럼 놀고있는데 ㄱㄴㄷ랑 나랑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ㄱ 장난으로 내 학생증을 뺏어가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내꺼 뺏어가려는거 막고 내가 반격하면서 ㄱ꺼 뺏어갔음. 근데 걔가 학생증이랑 티머니카드랑 같이 붙여놨더라고? 신경안쓰고 계속 걔가 달라해도 안줄껀뎅?! 뭐라고? 안들려~~ 이런식으로 장난치면서 놀고있었음ㅋㅋ 이때 ㄱ은 계속 웃고있었고 걔도 이런 장난 자주쳐서 걔도 아마 '장난'이라고만 생각했을 꺼고 나는 당연히 그랬음. 근데 이제 곧 방과후수업 시작할 시간이라서 (나랑 ㄱ이랑 방과후 수업 다른거 들음) 걔가 교실에서 나가면서 "그럼 이따 방과후 끝나고 줘~" 이랬음. 그래서 내가 "알겠엉~ "이러고 헤어졌음.
방과후가 끝나고 교실에 돌아와보니까 ㄱ이 벌써 자리ㅛ 정리하고 가방들고 나간거임. ㄱ이 나한테 학생증이랑 티머니도 안받고 잊어버리고 간거임ㅋㅋㅋ 내가 전화라도 해서 다시 오라고 할 수도 없는게 ㄱ은 5시까지만 방과후 듣는데 나는 8시까지 들어서 ㄱ만 폰 가지고 집에 갔고, 나는 폰을 못받은 상태였음.(우리반은 폰 걷음) 그래서 할 수 없이 나는 방과후 다 끝나고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8시 50분쯤에 걔한테 문자를 보냈음.
위 사진처럼 ㄱ이 괜찮다고 그랬고, 내일 달라고 해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ㄱ이 나한테 숙제 물어보고 그래서 나는 다 말해주고 ㄱ이랑 나랑 둘이 서로한테 하트도 막 날리고 그랬음. 그래서 나는 ㄱ이 화안났구나 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서 씻고 숙제하고 잤음.
금요일 날 아침, 지하철타고 학교에 가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임. ㄱ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내 욕 조카하고 내가 ㄱ을 학교폭력처럼 괴롭혔다고 그랬음. 우리 엄마는 뭔지 모르니까 일단 나한테 전화해서 다 물어봤음. 나는 내가 지금까지 쓴 내용 다 말했음. 엄마한테 들어보니까 ㄱ이 자기 엄마한테 조카 중요한 부분들 다 떼어먹고 말했음.
나중에 ㄱ한테 들은 얘기로는 "ㄱ이 금요일 아침에 일찍 나와서 지하철 타러 전철역까지 갔는데 생각해보니까 쓰니가 티머니 뺏어간게 생각나서 다시 집에 가서 엄마한테 학교까지 데려가달라고 한거임(나랑 ㄱ이랑 둘 다 학교에서 지하철로 1시간정도 거리에 살고있음.) ㄱ엄마는 워킹맘이셔서 일단 을 취소시키고, ㄱ을 학교까지 데려다주신거임."
근데 ㄱ엄마가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한 얘기가 "장난을 쳐도 어떻게 그런 장난을 치냐." "손떨려서 말도 안나온다", "쓰니가 한 번만 더 이런 장난치면 담임선생임이랑 교장한테 말하려 갈꺼다"이런 얘기하고 "덩치도 큰 얘가 우리 얘한테 그러니까 얼마나 무서웠겠냐"고 그러면서 "덩치 큰 얘가 협박하니까 당연히 말 못하지 않았겠느냐" 이러시는 거임. 나는 여기서도 조카 화난게 내가 키도 크고 몸무게 좀 나는거랑 ㄱ은 키가 조카 작은거 가지고 나 인신공격한거임; 아니 솔직히 덩치크면 다 키 작은 얘들 괴롭히고 다니고 그럼? 내가 덩치큰거에 도움준거있냐고ㅋㅋㅋ; 그리고 우리엄마가 그 ㄱ이랑 나랑 문자한거 얘기꺼내니까 ㄱ엄마가 ㄱ한테(ㄱ엄마 바로 옆에 있었음) 너 진짜 괜찮다고 하고 내일 달라고 약속했었냐고 물어보니까 ㄱ이 뭐라했는지 알음ㅋㅋㅋㅋ? ㄱ이 "아니.. 내일이라도 달라고 해야 받을 수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괜찮다 했어..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카 내가 학폭 가해자이고 ㄱ이 항상 피해자로 괴롭힘당하고 학교 생활한것처럼 얘기했음. 아무튼 그래서 우리엄마가 그 문자내용 나한테 캡쳐해서 보내라고 그래서 나는 보냈음. 우리엄마가 그거 다 보여주고 얘기하면서 ㄱ어머니께서 오해하고 계신것같다고 그랬더니 ㄱ엄마가 그제서야 지 딸이 거짓말한거 알았나봄. 근데 나 그렇게 욕하고 그런건 끝까지 안 미안한지 "오해해서 죄송해요." 이렇게 보낸게 아니라 "오해라면 다행이네요."이렇게 보냈음 ㅅㅂㅋㅋㅌㅋㅋ
금요일날 하루종일 나랑 ㄱ은 당연히 쌩까고 아무말도 안했고 내가 아침에 오자마자 ㄱ이 나한테 "야 나 학생증 줘. "이래서 내가 조카 무표정하게 꺼내서 주고 다른데로 갔음. 내가 그래도 좀 어이없는게 있어서 점심시간에 ㄱ 불러서 얘기했음.
"너는 내가 학생증 뺏어간게 싫었어?" 쓰니
"(고민하다) ..응 " ㄱ
"그럼 애초에 내가 뺏어갔을 때부터 싫다고 얘기하지 그랬어? 내가 가져갔을 때는 웃고 있었잖아." 쓰니
"나는 싫다고 말했는데?" ㄱ
"나는 그런 얘기 들은 적 없는데..?" 쓰니
이러다가
"우리가 계속 그렇게 장난치다가 수업 시작할 것 같아서 너가 문 밖으로 나가면서 그럼 이따 방과후 끝나고 줘ㅓ~ 이래서 나도 알겠어~ 이랬잖아. 근데 너가 방과후 끝나고 없어서 못 준거였어. " 쓰니
" 나는 방과후 끝나고 달라고 한 적 없는데? " ㄱ
이런식으로 기억상실증 걸린 얘처럼 말하는거임ㅜㅜㅜ 그 사건을 자기한테 유리하도록 바꿔놓고 그게 진짜라고 기억하나봄...ㅅㅂ 아무튼 그래서 내가 어제는 괜찮다고 문자로 그랬으면서 ㄱ엄마가 ㄱ한테 문자내용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그런식으로 대답했냐고, 안괜찮았으면 문자로 나한테 자기는 화났고 짜증났고 그랬다고 얘기하지 그랬냐고, 그랬으면 나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했을거라고 그러면서 절대 ㄱ엄마 욕하는거처럼 말한게 아니라 "니가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말씀드리면 너네 엄마는 당연히 내가 너를 괴롭히는 줄로 오해하지 않겠어?" 라고 했더니 ㄱ은 내가 지 엄마 욕하는 걸로 알아들었는지 "니 엄마고 내가 받은 피해는 하나도 생각 안하고 말씀하시던데ㅋㅋㅋ?" 이러면서 우리엄마가 열폭했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말하는거임. 내가 뭐라 말하려고 할 때 수업시작하는 종쳐서 어쩔수없이 얘기 그만하고 앉았음.
나중에 들은 얘긴데, ㄴ이 ㄱ이랑 짝인데, ㄱ이 ㄴ한테 "나 이따 쓰니랑 다시 얘기할 때 울려곸ㅋㅋ "이렇게 말했음ㅋㅋㅋㅋㅋㅋ ㄱ이 항상 이런 상황에 몰렸을 때나 어른들 앞에서 오해풀 때 엄청 서럽게 울었었는데 그런게 다 가식이고 애초에 불쌍해보이려고 계획하고 운거였음...; 나는 조카 소름돋고 어이없어서 걍 ㄱ이랑 더 얘기안하려고 함.
ㄷ이라는 얘도 원래 ㄱ이 ㄷ을 왕따시키려고 했어서 저카 싫어함ㅋㅋㅋ 그래서 금요일날 학교끝나고 나랑 둘이 남아서 얘기하는데 ㄷ이 "ㄱ이랑 얘기해봤자 니 멘탈만 조카 털려" 이러면서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ㄱ 없는 얘처럼 생각하고 지내" 이러길래 그러기로 하고 B그룹 시간에 나랑 ㄷ이랑 둘이 같이 장난치기로 했음ㅋㅋㅋㅋ 아마 B그룹할 때 ㄱ 혼자 있을 듯함ㅋㅋㅋ(B그룹 여자가 7명인데 다들 둘이서 엄청 친해서 둘이서들 앉고 나랑 ㄱ이랑 ㄷ이랑 셋이서 남아서 셋이서 앉았었음)
게다가 ㄱ이 이제 ㄴ까지 떠나면 왕따되니까 ㄴ을 조카 챙기기 시작해서 ㄴ이 금요일날 갑자기 매직이 터져버려서 ㅅㄹㄷ를 급하게 구하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우리학교에 ㅅㄹㄷ자판기가 있어서 ㅅㄹㄷ가 하나에 400원이었나봄. 그래서 ㄱ이 ㄴ대신에 얘들한테 400원 빌려달라고 하고 다니는데 얘들이 다 동전 안가지고 왔다고 그러니까 안된다고 할 때마다 얘들한테 "아이씨, 극혐이다, 아 노답; "막 이러면서 얘들 째려보고 다녀서 얘들이 다 ㄱ싫어함. 아마 월요일날 ㄱ은 다시 왕따될 것 같음. ㄱ이랑 ㄴ이랑 둘이서만 다닐듯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궁금한거는 이게 진짜 내가 잘못한건지가 궁금함ㅜㅜㅜ 댓글로 충고?같은거 좀 해줘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