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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표원장 와이프의 갑질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2015 |2015.11.25 14:30
조회 341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있는 모 성형외과에 근무하고있는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

 

흔히 듣던 갑질을 제가 당하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같이 일하는 언니랑 함께 대표원장의 비서 겸 돈 만지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인수인계를 받을때 원장의 와이프가 병원에 자주 온다고 하더라구요

심부름도 가끔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다른회사에 경리로도 일해봤고 잔 신부름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단 생각에 그런것쯤이야 할수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인수인계가 다 끝나고 업무에 한창 적응할때쯤 자기 방으로 부르는겁니다. 

끼고있던 샤넬시계를 빼더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어 이거~ 현대백화점에가서 A/S좀 맡기고 올래?"

하는겁니다.

 

직원이 무슨 힘이 있나요.

유니폼 입은채로 샤넬매장으로 갔습니다

시키는건 할 수 밖에 없는 을인데 어쩌겠어요..?ㅋㅋㅋㅋㅋㅋ

 

또 많아요..

 

백화점에가서 호두를 10만원치 사와달라,

내일 딸 소풍인데 내가 시간이없으니 과일을 사서 내 차 트렁크에 실어달라,

백화점 수선집에가서 코트 수선을 맡겨달라,

김 사진을 보내더니 식품관가서 똑같은 김을 사서 집에 퀵으로 보내달라,

화장품 심부름 이며 본인이 지인에게 선물할려고 산 것들 교환, 반품 하는것까지 다 시킵니다.

또 집 리모델링하는데 이웃들한테 미안하다며 떡 돌리는데

안내문구를 오리라하고 거기에 색지까지 덧붙여서 종이가방 50개에 붙였습니다.

안나오는날에는 집에서 전화가 또 옵니다.. 약국에가서 두통약을 사서 퀵을 보내라고;;

 

심지어..어느날에는 문구점에가서 색지랑 부직포를 자기가 불러주는 깔별로 사다달랍니다

그때도 너무 지쳐있는상태에서 사다줬더니

딸이 초등학생인데 문제집 안에 있는 모형같은걸 만드려고 심부름시킨거같더군요.

근데 잠시후에 부르더니 만드는 방법이 적힌걸 가져와서는 저희보고 자로 긋고 오리고 해서 만들라는겁니다.

세시간 정도를 저희 할일못하고 그거에만 몰두했어요.

근데 저희 팀장은 나갔다 들어오면서 그 광경을 봐놓고도 너희지금뭐하는중이야? 조차 묻지않더군요.

 

정말 7개월동안 꾹꾹 참고 일했습니다.

초반에는 한달에 5번정도 나왔지만 지금은 한달에 한 20번정도는 나와서 심부름을 시키네요.

 

더 화가나는건 대표원장은 자기 와이프가 저정도로까지 심부름을 시키는지 모를테고 (바빠서)

또 팀장이라고 있는 사람은 자기가 힘이 없답니다.

이런걸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네요.

 

정말 부당하고 말이 안되는 일 인것 조차도 모르는거 같아서 더 재수없습니다.

같이 일하는언니랑 매일 얘기해요.

우리는 다른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저 여자 자체가 스트레슨데 이걸 누구한테 말해서

어떻게 개선하냐구요.

 

계속 여기 다니려면 참아야겠지만

제가 정말 화가나는건.. 그런 갑질에 너무 익숙해지는게 화가납니다..

 

제발 조언 쫌 부탁드려요,

지금 이게 할 수 있는 심부름인지

도를 지나치는지

 

아닌걸 알면서도 이제 익숙해져 버렸네요..ㅋㅋ

 

 

아무리 돈이 많고 부자이면 뭣합니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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