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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시위로 인해 다툰 너와나(제발 널리 퍼트려주세요)

잘모르겠어 |2015.11.25 20:04
조회 65 |추천 0

안녕 잘지내냐

너에게 무슨말이든 하고싶은데

너는 나와 어떠한 말도 하고싶지 않은거같아서 여기에

글을쓰게 되었어

이글이 많은 댓글이달려 너가 하는 소울드레서까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일단 너없는 지난8일은 정말 힘들었어

내 행동 하나하나에 너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살던 나에겐

너가 없으니까 내행동의 이유를 찾지 못하겠더라

그리고 몇일이 지난뒤 이건 그냥 흔하고 누구나 겪는 이별

이라고 생각이 들며 널 잊으려고 많이 노력해봤어

하지만 생각할수록 우리 둘의 이별이 이해가 되지않더라

 

사귀는 동안에 한번도 싸운적 없던 우리가

광화문 시위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가 새벽 늦게 잠이들고

그다음날 아침 너는 아프다는 말과 함께 우리의 약속을

취소하자고 했지 너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앞섰지만

중학교 남자동창과의 늦은시간 술약속으로 인해 우리의

약속이 깨졌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서운하더라고

 

그래서 그날 처음으로 너에게 서운한티를 내고

툴툴거렸어.. 내가 잘못했지 아픈 너인데...

그런데 이게 우리둘의 사이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만큼..

큰잘못인진 모르겠어.. 내생각엔 시위에 관해 논쟁하고..

너와 의견이 다른 날보며 소름돋는다고 했던 너가 자꾸

멤돌아... 마치 일베충이라도 본거같은 반응 이였어

 

물론 지난 날 동안 각자의 마음속에 쌓여있던 문제들이

많았을꺼야.. 하지만 나한테 속마음 한번 보여준적

없었으면서... 그 논쟁 이후에 지금까지 마음에

안들었던걸 쭉 말하면서 카톡으로 이별통보 하는

널보니 정말 마음이 아파...내가 특정 정당에 가입한것도

아니고 그냥 나의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날 혐오하게 만들었니...

 난 너와 그얘기로 길게 얘기 하고싶지않았어..

하지만 너는 각종 블로그, 트위터에서

자료를 찾아와서 제시하고선 오빠도 자료를 보여달라고

했지...

 

난그냥 너에게 그런식으로 하면서 따지고 싶지

않았을뿐이야..우리사이에 왜 이런걸로 싸워야하지?

라는 생각이 더 컸어.. 아무런 근거없이 널 설득 시키려

고 한게 아니라... 그냥 그러기 싫었을 뿐이야...

 

난 정말 너와 같은 의견이고싶은데 그러지 못해줘서 정말

미안한 밤이였어 그날밤은.. 아니.. 이게 널 앗아갈줄 알았다면

그냥 나자신도 너의 생각과 같게 스스로 세뇌시켰을꺼야..

 

그정도로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데.. 뒤도한번 돌아보지 않고

혼자 충격먹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갖은 이유 다 붙여서 통보하고..

그냥 한번쯤 날만나서 내생각도 들어줬으면 안되는거였니...

 

사귀는동안 너의 불만들 한번쯤 나에게 털어놔주면 안되는거였니

너가 힘들면 누구보다 아파할사람이 나인거 알잖아.. 너가힘들다고

하면 어떻게든 힘들지않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거 알잖아..

 

너 후회하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사귀자는 말 해놓고서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해.. 너입장에서 많은 불안감 가지고 나 만난거였으니 더 신경써줘야

했었는데.. 내가 잠시 너에게 너무 빠진 나머지 주위를 둘러보지못했어..

 

그냥 좋아하는 마음 가득담아서 언제나 너만바라보면 될꺼라고 생각했어

이렇게 서툴어서 미안해 그냥..한번만 나 만나줘서..내 얘기들어줘...

너가 생각하는 모든 문제점 해결해 볼께..

 

우리 사귈때 장난스럽게 오빠! 내가 만약XX하면 어떻게 할꺼야?? 라고 물으면

나는 마치 면접을 보는거처럼 논리적이게 말하곤 했었잖아..

 

그랬던거처럼 논리적으로 다 해결해볼께.. 그리고 나면 너와 나사이에 생긴

마음의벽에 문이 생기지않을까..? 처음에 내가 열고들어간 그문 나에게

다시한번 열수있는 기회를 주면 안될까..?

 

처음부터 많은거 바라지않을께.. 일단 만나만줘.. 그리고 너의 마음이 허락한다면

더 이야기 해보자.. 매주 일요일 난 항상 시간 비어있어.. 이글 너가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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