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쓰는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고 아직 어려서 맞춤법도 잘 틀려요 조금만 눈감고 잘봐주세요.
말투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제가 어리다했잖슴?중3임 곧 고등학생이지만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음
근데 어린애가 무슨 사랑 이별타령이냐 하겠지만 진짜 어려도 그런게 다 느껴지더라
어제 내가 카카오톡 상메에 첫눈오게 해달라했음(참고로 내가 사는지방은 아랫지방이라 눈이 자주안옴)
근데 거짓말안하고 오늘 체육시간에 첫눈이왔는데 펑펑온게아니라 살살 눈발날리듯이 날렸었음
그때 운동장에서 우리는 피구하고 남자들은 축구하고있었는데(우리 남녀합반아님)그 남자애들중에 내가 좋아하는애가있었음
피구하다가도 막 쳐다보고 그랬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뭔가 느낌이 좋고 첫눈도오고 그래서 오늘 고백할려고 맘먹었음
집 도착해서 그 좋아하는 애한테 오늘 눈오는거 봤냐고 이런식으로 먼저 톡을 보냈는데 톡 저번에 처음할때는 어색하고 질문도 별로없고 얘기도 잘안했는데 갑자기 얘가 말투도 변하고 카톡도 자주오고 질문도하는거임 난 대충 얘가 아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알고 일부로 저러는거구나 라고 생각했슴
그렇게 톡하다가 오후에 톡하다가 저녁까지 톡하는데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거임 그래서 그냥 내가 좋아한다고 사겨달라는거는 아니니까 그냥 알아줬으면 해서 말한다고 말했음
근데 답장이 안왔으면 차라리 좋았겠지만 답장이왔음
자기가 뭐가 좋냐고 갑자기 왜그러냐고 그냥 친한친구로 지내고 내가 연락하기전부터 좋아하는사람이있었다고
와 진짜 어려서 사랑같은거 모르고 그냥 가벼운마음으로 좋아하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였음 진짜 보자마자 심장뛰고 울컥했음 그래도 친한친구라도 지내자는 말에 아무렇지않게 부담갖지말라고 그냥 알아줬으면 해서 말한거라고 카톡보내고 바로 이거쓰러옴 그래도 이런데에서 익명으로 이런거 풀어놓으니까 속 편함
뭐 아무튼 속풀이 하고싶어서 썼어요
아무리 어려도 사랑은 사랑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