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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동기들에비해 내가 초라해보여요

24녀 |2015.11.27 22:27
조회 6,839 |추천 11
재수해서 본2 24살이에요
의대다니는데 돈때문에 초라해져요
매번방학마다 터키 유럽미국 먼데아니면 나가지도않고
옷은 50만원하는패딩 가방은 샘소나이트
구두는 백화점거아니면신지도않고...
블라우스가 빈ㅍ건가 폴ㄹ건가 80만원이래요

저는 중 고등학교때부터 그시즌에 나온옷 한번 사본적없어요
전부다 이월상품, ab씨마트가면 이쁜거 10만원가까이하는거 다 제끼고 5만원선에서만골라요 쇼핑도백화점 비싸다고 강남역에서만하구요
과소비에 이름값, 디자인값이라고 유명한 아웃도어패딩도 사본적이없어요 지갑도 mc엠 10만원짜리 4년전에엄마한테선물받은게 끝, 명품백두없구요


성인인데 니가 알바해서 사라 하실것같은데 저도 예과땐 알바해서 돈이없는게 아니에요 다만 졸업할때까지 용돈에 보태써야되서 무작정 살수가없네요
방학도 앞뒤 2주 수업 더하고 재시기간2주하면 한달밖에안남아요 그때조금벌어봤자진짜조금...


저희집이못사는건아니에요 여유로운편이에요
학비에생활비 모자라지않게 대주시는것만도 감사하죠 일년이면 이천만원이니까

풍족한편인데도 정말아끼며살아서그런지 돈이있어도못쓰고, 이런제가 너무구질구질하게 느껴져요ㅜ
카페가서 5천원쓰는건 4시간 공부할때아님 절대안가고,다른애들옷보면서 비싼거입었네하고있어요...
비교기준이 너무 높아서 힘들어요
매방학마다 여행어디로갈지 얘기하는친구들틈에서할말이없어요ㅎㅎ.. .

근데 또 부모님이 힘들게일하시고 당신 노후준비도 하셔야되는거아니까 꼭 필요한거외에 돈을 더 달라고 할수도 없네요 성격상.
인턴 레지던트 끝나면 32살인데 그땐 또 타른사람들이랑 비교를시작할까 겁나요. 마인드컨트롤 어떻게하시나요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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