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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말도없이 내 남편에게 130만원을 빌려간 친구

ㅇㅇ |2015.11.28 05:41
조회 98,911 |추천 202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연애 6년에 결혼 3년차인 여자입니다. 제 남편과 저는 대학교에서 20살때만나 6년 연애하고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말한 문제의 친구도 같은 대학교를나와서 저희 셋은 친한사이에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남편과 친구의 카톡방은 평소에도 자주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별다른내용없이 가끔 대화했던것까지 전부 나간걸보니 (남편은 원래 카톡방을 잘 안나감) 찔리는게있는것 같아보였어요.

마지막 몇마디가 남아있는 내용은 친구가 정말 고맙다며 다음달에 갚겠다는 말과 이모티콘을 여러개 보낸거와, ㅇㅇ이(제이름) 한테는 비밀로해달라고하였고 남편도 알겠다는 이모티콘을 보낸거였습니다.

갚겠다고하는걸보니, 남편이 돈을빌려준것같아 남편 은행어플을통하여 이체내역을 확인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친구에게 130만원을 이체해준 기록이있더라구요.

아무리 셋이 친한친구였다고해도 아내인 저에게 한마디 상의없이 130만원을 비밀로 빌려줬다는게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발뺌할수도있으니 미리 캡쳐해놓고 남편에게 본 사실 그대로 말하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비밀을지키려고한건지;; 우물거리길래 친구붙러서 일크게만들기전에 사실대로 말하라고하니깐

그 친구가 요즘 많이 외롭다며 강아지를 키우고싶다고했다네요 그래서 강아지와 강아지 용품을사고싶다고 130만원을 빌려갔다고합니다. 그친구는 현재 직장인이고 한달에 170~200 정도 벌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130을 빌려가서 갚을확신이라도있는건지 참 기가막히네요.


저희 부부는 열심히 모은돈으로 같이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수입도 똑같고 저보다는 제 남편이 돈 관리하는면에서 더 확실하고 꼼꼼해서 제가 남편에게 돈 관리를 맡겼어요. 친구도 그사실을알구요.

그래서 제가 소리를 한바탕질렀더니 너가 모르는 친구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셋이함께한 시간이 얼마인데 이정도도 이해못해주느냐 니친구이기전에 내친구이기도하다 라는 식이었습니다.

저는 적어도 같이 차린 가게로 같이버는돈인데 저에게 빌려주면 빌려준다 말이라도해야된다고 생각했고 남편말로는 그 친구가 자기가 130만원을 빌려달라고한걸 내가 알게돼면 기분나빠할거같아서 제 생각해서 비밀로해달라고했다고합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친구와 제 남편 둘다 너무 괘씸하고 둘다에게 너무 화가납니다.

친한친구와 남편이 어렸을때부터 친한사이였던분들이 많이는 없으시겠지만 제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제가 화나고 어이없는게 맞는거죠?

아직 그친구에게는 말 꺼내지않았구요. 잘못하면 함께한 9년의 세월을 깨트릴만한 상황인것같아 많은사람들의 조언을듣고 판단해서 행동할까합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건지, 너무 화가나서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못할까봐 많은분들의 조언을 꼭 듣고싶습니다.

추천수202
반대수11
베플|2015.11.28 07:16
말도안된다고생각함 직장인이면 본인이 돈을 모아서 사면되는데 왜돈을빌림..당연 빌려주더라도 아내랑 상의하에 빌려줘야하죠 ..남편이 잘못했는데 그걸모르는것도잘못. 보증서다 집안날려먹으면어쩔려고...9년시간이고뭐고 친구도 저런걸로 돈빌릴때 당연 아내생각해야하죠 친구라면더 제대로된 친구라면 강아디때메 100빌리는에 말이되며..급한일도아닌데 쓰니몰래 빌려줬다는걸 아는데도 ..저러는건진짜잘못된것같네요ㅡ남편이못알아먹으면 친구불러서 잘못된거 잡아야죠
베플루루|2015.11.28 05:55
친구잃고 더 외로워질걸 예상하고 개를 산거였구만.. 이글 그 130만원 빌려간 친구가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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