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조언좀 구해보고자 글씁니다 ㅠㅠ
내년 6월 식을 잡고 결혼준비중인 예비신부입니다 저에게는 3살 아래 남동생이 하나있는데
저희가 엄청난 부자는 아니어도 부모님 두분노후 문제없고 사는데 큰 부족없는 평범한 집이에요.
문제는 약 3년전쯤. 동생이 이상한 종교에 빠져서 집에 오는둥 마는둥 하더니 1년전부터 가출상태입니다. 처음엔 임용고시 준비를 하겠다고 나갔으며 집에선 공부가안된다고 학교근처 고시원에서 지내겠다길래. 부모님 입장에선 최대한 지원을 해줬는데
슬슬 연락을 끊고 어느순간 번호도 바꾸고
이상해서 찾을려고 뒷조사해봤는데
종교문제라는건 최근 1년안에 알게된 내용이구요.
문제는 종교에 빠지면서 엄마아빠 정보를 기재하고 대부업체 통해 2천만원을 대출받았으며. 지금까지 1년사이에 딱한번.. 그것도 충청도에 예비군훈련 받으러 가서 공중전화로 딱한번 전화와서는
돈좀 갚아달라고......그전화 한번하고 또 잠수입니다.
경찰에서는 27세 성인이라 무작정 끌고올수도 없고. 개인정보법인가 뭔가땜에 저희가 가족이어도 번호나 현재 소재지를 함부로 알려줄수없답니다.
부모님은 예비군훈련 날짜에 맞춰 그지역에 찾아가지못했던걸 굉장히 후회하고 계시며
연락이 없어도 공부하느라 바쁘겠지 생각하며 더 신경쓰지 못했던걸 굉장히 가슴아파 하고 계세요.
내년 결혼을 앞구고 남편될 사람에게 동생얘기를 다 했구요. 시댁은 자세히는 모릅니다.
문제는 오늘이 일요일인데 법원에서 채납액이 민사로 넘어갔다는 소장을 받았고. 집에 보모님도 안계시고 ... 저는 머리가 아프네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순진리회?? 이딴 종교 다 사라졌음 좋겠어요.
처음엔 왜 우리가족에게 이런일이 생기나
어떻게하면 동생이 돌아올까 고민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에도 딱지가 생기는지
어느정도 포기하게되고. 그냥 어차피 거기가 좋아서 안오고 거기 살꺼라면 주기적으로 독촉하는 종이나 안날라왔음 좋겠어요.
아빠는 벌써 이자가 몇백 되가는데도
이자한푼 안내주고 있어요.
이거 한두푼 내주면 부모가 갚아주니까
대출가능 한도 더 늘어나고. 이게 걔네 수법이라고..
엄마는 종이 날아오는거 속상하고 보기싫타며
빨리 갚아주고 데려오자고....
갚아준들 다시올거같지도 않고.... 단단히 빠진거 같아요...
저는 아..... 뭘 어째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