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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선 여자

ㅅㄹㅅ |2015.11.30 02:19
조회 6,283 |추천 8
안녕하세요~

스쳐가는 인연이면 스쳐가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알게된 남자가 있었는데 얘기도 나누었고요.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망설이다가 번호 물어봤습니다.

그동안 소극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끙끙대다가 지나치기 일수여서 그러지 말자고 다짐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 남자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이 지나면 설렘을 주는 남자 또 오래 기다려야 할 거 같아서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물어봤어요.

다행히도 번호는 주었는데요.
카톡 한 두마디 하고 끝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번호 물어본 사람이예요.'
'네~ 기억해요ㅋㅋㅋ'
'주말 잘 보냈어요? 피곤하시죠?'
'네~ 피곤해서 주말 내내 쉬었어요~ㅋㅋㅋ'

그 다음에 제가 톡을 보냈는데 그다음부터는 답이 없더라구요. 거절의 우회적인 표현인거 같아서 한 번 더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여친이 있는건가?
내가 맘에 안들었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답답해 하는 와중에 영상에서 유이도 좋아하는 남자한테 먼저 대시 했는데 잘 안되었다고 해서

'저런 예쁜 연예인도 먼저 대시 해서 잘 안됐다고? 왜?'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먼저 다가간 게 매력이 없는건지
-먼저 다가가서 잘 된 케이스도 많은데 그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너무 긴장한 채 번호를 물어보니까 안되보여서 번호만 준건지
-고민고민하다가 말 꺼낸거라 목소리도 떨리고 손도 떨었죠


거절하기 힘들어서 번호 준건지
-사실 길가다가 번호 묻거나 하면 거절하다가도 끈질기고 설득당해서 번호 준 적 있어요. 그러고나서 무서우니까는 차단하고 연락 안받았던 적 있어요.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번호줄 때 조금은 궁금했는데 막상 한 두마디 얘기해보니깐 맘에 안든건지
-다른 남자분과 톡하다보면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가늠이 되고 내 스타일이다 아니다 느낌 오긴 오거든요. 두마디 해보니까는 아닌거다란 느낌을 준건지



오래사귀거나 각별한 여친이 있어서 그런건지
-사귀고 있는 사람 있어도 자기가 원하던 사람이라면서 사귀고 싶다고 고백받은 적 있거든요. 이런사람이었으면 싫어했을 거지만.
제정신 박힌 남자라고 했을 때 여친있는데 다른 여자가 번호 물어보면 어떤 생각 드는지도 궁금하구요.




연애경험 많은 거 아니고 저 좋다는 분만 사귀어 와서 이렇게 내가 호감 있는 사람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추천수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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